코레일, 이동식 폐유 재활용 기술 개발
코레일, 이동식 폐유 재활용 기술 개발
  • 대한뉴스
  • 승인 2008.05.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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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철도차량 등에서 사용하고 남은 기름을 재활용해 사용하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 받고 있다.

코레일은 올해 사내벤처사업으로 폐윤활유 재생기술개발을 벤처기업인 (주)삼영필텍과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 최근 이동식 폐윤활유 정제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레일과 (주)삼영필텍이 개발한 폐윤활유 재생기술은 종전에 정유회사 등에서 폐유를 정제하기 위해 관련 장비를 고정식으로 배치한 것과 달리 차량에 이중-진공흡착식(NEP) 장비를 탑재해 철도차량 등 폐유가 발생하는 사업장내에서 손쉽게 처리, 재활용이 가능하다.

코레일과 (주)삼영필텍은 이와 관련 27일 폐윤활유재생사업에 관한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최윤환 친환경자원재생팀장은 “이번 기술개발로 기존에 철도차량등에서 폐유가 발생하면 관련업체에 폐유처리 하던 것을 재생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이에따라 많은 예산절감과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폐윤활유 재생기술에 따른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그동안 축전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폐절연유의 PCBs(PCBs: 변압기에 들어가는 윤활유로 오래돼 못 쓰게 된 것)제거에 관한 기술 및 장비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PCBs는 폴리염화비폐닐로 주로 송전탑과 변압기 등 전기설비에 사용되는 절연유에 함유된 유기화합물질로 맹독성, 난분해성, 발암성, 면역기능 장애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4년 발효된 스톡홀름 협약은 오는 2025년까지 PCBs를 함유한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고 2028년까지 PCBs를 함유한 폐기물을 환경 친화적으로 처리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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