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진B2B ‘고객 절대 만족’ 도전하다
(주)정진B2B ‘고객 절대 만족’ 도전하다
류성현 대표 ‘발로 뛰고 머리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일한다.
  • 대한뉴스
  • 승인 2008.05.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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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행복한세상백화점 8층에 자리 잡고 있는 (주)정진B2B의 류성현 대표를 찾았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직원들은 새로운 손님을 의식할 겨를도 없이 분주한 모습이었다. 류 대표는 계속되는 미팅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내색 없이 기자들을 맞이했다.

그에게 (주)정진B2B의 대표라는 명함을 받기 전까진 그가 ‘CEO'라고 추측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의 외모와 옷차림은 그저 평범한 사원의 모습과 다를 바 없고 그의 말투 역시 노련한 영업사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듯이 당찬 자신감이 배어나는 정도였다. 하지만 의자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2시간은 달랐다. 류 대표의 노하우는 과연 어디까지이며, 그의 비전은 무엇인지가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주)정진B2B는 기업, 기관, 단체에 대한 특수판매 사업을 바탕으로 첨단 아웃소싱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 3월 31일 출범하여, 첨단 CRM 방식의 매니지먼트를 통해 클라이언트들에게 확고한 믿음과 신뢰를 얻어가는 기업이다. (주)정진B2B는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 기관, 단체와 기술적,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종 신규아이템을 창출하고 유통망을 단순화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프로젝트 상품을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주)정진B2B는 오프라인 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클라이언트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터넷 포털 쇼핑몰(www.btobn.com), 교육 사이트 노블스터디(www.noblestudy.com), 정진 미디어센터 (강서구 발산동 소재) 등을 이미 구축해 놓은 상태이다. 이밖에도 패션 브랜드 서지오발렌테 런칭, 온라인 여행 사이트(www.b2bgaja.com) 개발 등을 통해 물류 및 콘텐츠 유통의 첨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류 대표는 “앞으로도 (주)정진B2B는 끊임없이 '고객 절대 만족' 프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B2B업계의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류 대표는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금의 (주)정진B2B의 CEO까지 올라온 사람이다. 그는 19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사업에 대한 ‘꿈과 철학’을 놓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또한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서 일할 때도 특판 영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그 밖의 분야를 아우르는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했던 것이 (주)정진B2B의 창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은 어느 누구에게도 쉬운 법은 아닌 모양이다. 처음에 그가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중소기업’이란 타이틀 탓인지 직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을 인정받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면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700억을 잡았을 정도로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주고 있어 더 없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현재 가장 고마운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자신이 가장 힘들 때마다 옆에 있어준 아내라고 대답했다. 신혼살림을 옥탑방에서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믿음을 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는 것이 두고두고 고맙다고 말했다.

류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www.btobn.com)에 들어가면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저렴한 가격의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종류도 청소기에서부터 밥통, 어린이 칫솔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돈이 되는 것은 다 한다”는 핀잔 아닌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상품의 질만 보장된다면 쇼핑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판매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대중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가지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강서구청과 연계해 복지사업을 시작한 것 역시 복지기업으로 천천히 발돋움해 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소개했다. 후회 없이 앞으로 달려 나가고 싶다는 류성현 대표. 그의 도전이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대중을 가슴에 품은 채 직장의 상사임을 앞세우기보다는 낮은 자리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박선진 기자 / 사진 나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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