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6월 2일부터 2008년산 보리 22,511톤(조곡기준 562,775포대/40kg)을 농협을 통해 매입키로 했다. 곡종별로는 겉보리 8,170톤, 쌀보리 2,500톤, 맥주보리 11,841톤으로 지난해 매입 실적량 23,023톤에 비해 4%가 감소된 물량 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입물량 22,511톤은 올해 도 전체 생산 예상량이며, 이는 지난해 보리 파종 시 농가와 농협간에 이미 약정을 체결한 물량이다.

겉보리 1등품 매입가격은 40kg기준 30,240원이며, 쌀보리는 1등품 매입가격이 40kg기준 32,800원이다. 다만, 맥주보리의 경우는 농협중앙회와 맥주회사 간 협의하여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매입방법은 산물매입과 포대매입으로 구분하여 매입하되, 산물보리는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19일간 지정RPC를 통해 자체 검사하여 매입하고, 건조된 포대(40kg)매입은 6월 16일 부터 7월 31일 까지 46일간 농가로부터 일반추곡 매입방법과 동일하게 매입한다.

한편, 올해 경남도내 보리 재배면적은 전년 6,315㏊보다 5% 줄어든 5,974㏊로써 이중 겉보리 면적이 2,012㏊, 쌀보리 면적이 646㏊, 맥주보리가 3,316㏊이다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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