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는 오늘 새마을운동 협력강화를 위한 “새마을운동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5월29일 오후 5시30분 도청 제1회의실 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하멩꾸 부워노 10세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주지사가 직접 만나 교류협력 의향서에 서명을 하였다는 것이다.
족자카르타주는 한국경제의 눈부신 발전 원동력이 새마을 운동 정신이라는데 공감을 하고, 자매결연 관계이자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경북도가 전수해 줄 것을 희망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도와 족자카르타주는 지난 2005.2.24일 자매 결연협정을 체결한 후 2006년도에 발생한 족자카르타 지역 지진피해 구호활동 지원, 해외지자체 공무원 한국어연수 2명 초청, 새마을 아카데미 지도자연수과정 16명 참가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하멩꾸 부워노 10세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내 시청률 3~5위를 차지하는 Metro TV 제작진이 함께 방문하여 경북의 경주, 안동, 영주, 문경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특집방송을 제작하게 되어 경북을 인도네시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 도 하다.
오늘 경북도를 찾은 족자카르타주 방문단은 2박3일 동안 구미 국가산업단지 방문, 새마을역사관 방문, 경운대학교 방문 및 새마을 아카데미 연수과정 시찰, 영주 부석사, 안동 하회마을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친 후 오는 6월1일 출국하게 된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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