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최고 기능인을 가려라”...
“조선소 최고 기능인을 가려라”...
현대중 2008 사내기능경진대회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8.06.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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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90여척의 선박을 건조하며 선박건조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이곳의 최고 기능인은 누구일까.

 

 

 

 

현대중공업이 지난 5월 31일(토) 사내 기술교육원에서 현장 기능인의 ‘최고수’를 가리는 「2008 사내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고 모기업과 협력회사 간의 ‘동반자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이 대회는 지난 1977년 첫 대회를 가진데 이어 2007년부터 노동부와 함께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특수용접, 전기공사, 선각조립, 의장조립, 선박도장 등 5개 종목에 141명(임직원 80명, 협력회사 61명)이 출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참가선수들은 해당분야에서 3년 이상 기량을 쌓은 생산기술직 직원과 협력회사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직원으로, 각 부서 부서장의 추천(협력회사는 회사대표)을 받은 실력파. 각 분야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그들이지만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의 입상 경력이 없고 사업명장으로도 선발된 적도 없는 순수 아마추어들이다.

이들은 지난 4월 말 열린 예선전에서 산업명장·명인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라왔는데, 오직 기량에만 심사기준을 뒀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나이도 23세~57세까지 다양하다.

이날 선수들은 도면독법, 마킹, 절단, 용접 등 실제 선박건조에 사용되는 블록을 10배 축소시킨 과제물을 제작하며 6시간동안 최고의 기량을 겨뤘다.

현대중공업 최원길(崔元吉) 조선사업본부장은 대회 개회사를 통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고객의 믿음과 신뢰로 쌓이고 우리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량 향상에 경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6월 5일(목) 오후 4시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각 직종 입상자는 대표이사 표창(특수용접 1위는 노동부장관 표창)과 상금, 해외연수의 특전(종목별 1~3위) 등이 주어진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기술수당 지급, 휘장 수여 등 다양한 기능장려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명장 8명과 품질명장 13명, 국가공인 ‘기능장’ 544명 등 우수한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지금까지 총 77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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