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수도권 전철에 운행되는 전동열차 객차 연결문을 밀폐식 수동문에서 통유리 재질의 자동문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객차 300량의 연결문을 교체하고, 단계적으로 나머지 차량에 대해서도 전면 교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개량될 오픈형 자동문>
엄승호 코레일 광역차량팀장은 “이번 전동차량 개량사업으로 전철이용객의 객차 사이 이동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연결문 전체를 통유리로 만들어 객실 내부가 한결 넓고 밝아질 것”이라며, “전철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물 개량사업을 진행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광역철도 노선이 수도권 외곽으로 확대됨에 따라, 2층 전동차량, 좌석급행 전동차량 등 다양한 전동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송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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