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장애인, 노인 등에게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7월부터 11월까지 정부 및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담당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교육은 39개 중앙행정기관 및 16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정보격차해소 전문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수행하게 된다. 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지자체 등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05.9) 결과에 따라 대부분의 경우 장애인의 이용에 상당히 불편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웹 운영자 및 설계자의 인식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어 이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공공기관의 장애인 웹 접근성 인식제고를 위하여 지난해부터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천안 소재)에서 웹 접근성 전문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 교육과정의 이수자는 '06년 7월 현재 약 650명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정보격차해소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_이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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