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日츄오대, 학술 및 문화 교류 위한 MOU 체결
인하대-日츄오대, 학술 및 문화 교류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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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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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총장ㆍ홍승용)와 일본 츄오대(中央大, 총장ㆍ나가이 카즈유키(Kazuyuki NAGAI))가 6월 3일 오후 1시 인하대 하이테크센터 스카이라운지에서 교육, 연구 등 학술 및 문화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공동협의회, ▲공동 문화 프로그램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 도쿄도(東京都) 하치오지시(八王子市)에 위치한 츄오대는 일본 내 종합대학순위 7위권에 들어갈 만큼 인지도가 높다. 전임교원 843명, 학부생 25,137명과 대학원생 2,473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이지대(明治大)와 더불어 동경 6대 명문사립대학으로 일본 내 법조인의 60~70%를 배출하는 법학전문인 양성의 산실이다.

<사진 나가이 카즈유키(Kazuyuki NAGAI) 일본 츄오대(中央大) 총장(사진 왼쪽)과 홍승용 인하대 총장>


한국 법학 교육이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시점인 작년 4월 인하대를 방문해 한ㆍ일 양국의 상호협조와 정보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바 있는 츄오대는 이번 방문 시 인하대와 법학 및 일반 분야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로스쿨 예비인가대학에 선정되어 로스쿨 개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의 강점인 지적재산권 및 물류관련 법학 분야와 츄오대의 강점인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보완해 나가자”고 했다.

앞으로 양 대학은 일반 MOU를 기반으로 로스쿨 차원의 세부협정을 발전시켜 국제수준의 커리큘럼 공동개발과 국제세미나 공동개최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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