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가 3일 조강생산 누계 3억톤을 달성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철소 제강부는‘73년 6월15일 조업을 개시한 이래 34년 11개월만에 조강 생산 3억톤을 기록하는 새로운 제강 역사를 만들어냈다.
<사진오창관 포항제철소장(맨 왼쪽)과 관련 부소장 및 직원대표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제강부는 그 동안 복합취련설비 도입, 슬래브 불룸연주기 합리화, 2차정련 설비 증설, 용선 탈류설비 및 탈린로 도입 등 설비 신증설과 인프라 설비의 보완, 신예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쟁력 있는 설비 시스템을 확보 하였으며, ‘98년에는 100% 연속주조 조업과 전로조업 기술을 정착 시키고, ‘08년에는 기존 탈린로에 탈탄기능을 부여하는 개선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高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포항 제강부는 조강생산 3억톤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비전인 “For Another Break Through 2010(약칭 ABT 2010)운동” 을 재확인하는 한편 안정적인 생산을 바탕으로 극한적인 원가절감 추진, 전략제품의 품질과 수익성 향상의 조업 실현 및 고급강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생산뿐 만 아니라 가장 경쟁력있는 기술력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시키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기록은 제강 전후 공정의 긴밀한 협조와 부서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양질의 용선을 공급한 제선부, 원활한 물류관리를 해준 생산기술부, 계획적인 설비점검, 예방정비 강화 및 정비 기술력 향상에 매진해 온 정비부서, 빠르고 정확한 품질분석을 지원해준 품질기술부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일익을 담당해온 제강관련 외주파트너사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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