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12일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핵심의제의 하나인 ‘재해예방대책’에 대해 당사자들이 사태 8년만에 합의를 이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더디지만 진전된 성과를 이룬 것이니 만큼 환영하고 남은 과제도 원만하게 합의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삼성 백혈병 문제, 사과와 보상 문제도 원만히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재발방지대책’이 8년 만에 최종 타결됐지만, 나머지 사과와 보상 문제는 견해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사과’와 ‘보상’ 문제에 대한 입장차이가 여전히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갈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자들이 남은 쟁점에 대해서도 대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길 기대하며, 삼성에 또 하나의 가족인 백혈병 피해자들에 대한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혈병 피해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많은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삼성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논의의 장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