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한상진 위원장, 박정희·이승만 묘역 참배
국민의당 한상진 위원장, 박정희·이승만 묘역 참배
"두 대통령이 국민의당의 정체성 및 정책방향과 합치되는 것이냐”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1.12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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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지난 11일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안철수 의원 등과 함께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두 전직 대통령을 “우리나라 근대화·산업화를 몸소 이끈 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이 땅에 도입하고 굳게 세우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당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은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 묘소 참배를 마치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굉장한 헌신으로 근대화 산업화를 몸소 이끄신 분”이라고 평가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굳게 세우신 분”이며“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이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12일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는 "국민의당의 역사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최근 JTBC 방송에 출연하여 "두 대통령이 국민의당의 정체성 및 정책방향과 합치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한 바 있다.

 

국민회의 장진영 대변인은 "이는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의례적 참배의 차원을 넘어 경배를 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 대변인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굳게 세웠다면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는 무엇이고 4·19혁명정신을 계승한다는 우리 헌법은 무엇이란 말인가. 산업화에 대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헌신만을 강조한다면 피땀 흘려 노력한 노동자들과 유신독재에 저항하다 희생당한 수많은 죽음은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건국절과 국정교과서 논란으로 정치지도자의 역사인식에 대해 어느 때보다 민감한 지금, 국민의당의 역사인식과 자의적인 역사해석에 깊은 우려를 표하는 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상진 공동위원장은 12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적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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