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봉사단, 사랑의 손길로 희망을 나눈 5년
포스코봉사단, 사랑의 손길로 희망을 나눈 5년
  • 대한뉴스
  • 승인 2008.06.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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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003년 5월 포스코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지난 5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나눔의 토요일’로 대표되는 포스코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매월 5천명이 넘게 참여하는 지역사회 대표 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포스코가 펼친 지난 5년간의 나눔활동을 되짚어본다.

봉사활동 인프라 구축


봉사단 창단 초기부터 포스코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 일을 전담하는 지원팀을 포항,광양,서울에 두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봉사의 손길이 적절히 지원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시스템을 구축하여 인적자원의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활동까지도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되고 운영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기능을 강화했는데, 포스코는 독자적으로 자원봉사 e-러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임직원과 관계사, 외주파트너사와 공유한데 이어 일반인들이 강의를 수강 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호응을 받았다. 또, 평생학습과 가치공유 등의 학습기회를 활용하여 봉사자 기본교육 및 봉사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또한, 봉사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여 임직원들의 봉사 참여를 격려하고 있는데 올해 4월말 기준으로 3천 6백 여명의 임직원과 배우자들이 100시간 이상의 마일리지를 획득하는 성과를 획득하였다. 이들 중 68명은 1,000시간 마일리지 획득자들로 1,000시간 봉사는 하루 8시간동안 125일을 꼬박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간이다.

다양한 봉사활동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포스코는 전문 NGO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재난대비 긴급구호 키트제작 및 구호활동이다.

구호전문 NGO인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등과 함께 구호용 키트를 제작하고 재난재해 발생지역에 구호활동과 물품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나누는 이 활동은 그 동안 울릉도 태풍피해지역 지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폭우피해지역, 제주도,전남 등 국내 재해지역은 물론이거니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지진과 북한에도 지원되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평가되고 있다.

5년째 이어가고 있는 포스코 나눔마당 역시 포스코를 대표하는 사회봉사가 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는 이 활동은 포스코와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공급사가 참여하는 범포스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십만점 이상의 생활용품들이 수집, 판매되어 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억원 이상의 판매수익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위덕대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각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가족들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나눔의 확산

2003년 포스코봉사단 창단이래 포스코건설, 포스콘, 포스멕, 포스코강판, 포스코특수강, 포스렉, 삼정 P&A, 포철기연, 포스틸, 포철산기 등 10개 출자사가 봉사단을 창단하여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말이웃돕기성금을 출자사들과 더불어 기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100억원을 기탁하여 소외된 이웃에 대한 범포스코 차원의 나눔을 함께 실천하였다.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의 확대

포스코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특히, 글로벌 성장의 중심축이 되고있는 인도,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인도에서는 인도제철소 건립 예정지인 오리사주에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아동이 많은 것에 착안, 의료진을 파견하여 성형수술을 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선진 의료기법을 전수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POSCO대학생봉사단과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Posco-China가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옷가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여 직원들과 재해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쓰촨성 지진에는 포스코-차이나를 비롯한 현지 법인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으며,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구순구개열 수술과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에는 컴퓨터센터 건립을 통해 ‘IT분야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필리핀,캄보디아 등 아시아 빈국의 안면기형아동 수술지원, 인도네시아,파키스탄 등 재난재해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코일가공센터 임직원들의 사회봉사 참여를 지원하고 있는데, 그의 일환으로 인도 푸네에 위치한 POS-IPPC 임직원들이 ‘AIDS 어린이보호원’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고있다.

이구택 회장은 지난 2일 “자발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고, 나아가 회사의 글로벌 사업장 현지에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승화시켜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창단 5주년을 맞이한 포스코 봉사단은 지금까지의 사회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있고 보람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직원이 참여 할 수 있는 봉사이벤트를 개최하고 맞춤형 봉사프로그램 운영과 동호인그룹과 가족단위의 소규모 봉사그룹 편성을 늘여 효율성과 실행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출자사와 공동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범포스코 차원의 사회봉사활동 전개로 시너지를 제고하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그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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