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더불어 컨퍼런스 ‘사람이 온다’'를 개최한다. 신개념 오픈강의 형식의 컨퍼런스 통해 신입 인사의 비전과 방향을 듣기로 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측은 15일 밝혔다.
더불어 컨퍼런스는 최근 인재영입 프로젝트를 통해 입당한 신입 인사들을 환영하고 이들의 비전과 방향을 깊이 있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TED형식으로 진행된다. TED형식은 강연 뿐 아니라 관객과 연사가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참여토론 프로그램의 복합적 결합 형태로 정치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신개념 오픈강의 형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TED 방식의 강연을 시도한 이유는, 신입 인사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직면했던 문제와 관심들을 자신의 삶을 통해 풀어내고자 했던 지점의 이야기를 자신의 목소리와 호흡으로 깊이있게 다루고자 함이다. 이러한 방식은 강연자 자신이 살아왔던 과거나 소회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 또는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기자회견 등과 차별점이 있다.
무엇보다 신입 인사들의 정책과 비전을 구호나 당위적 판단이 아니라 더 큰 울림과 영향을 줄 수 있는 한 편의 완결된 컨텐츠로 만들어내어 시민사회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미디어 요소로서 활용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세션1, 2로 나눠서 진행되며 문재인 당대표와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을 시작으로 영입된 인사 7명(표창원, 김병관, 이수혁, 오기형, 김빈, 양향자, 김정우)이 다양한 주제로 국민들이 삶 속에 당면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그림을 제안하고 국민들과의 토론(아고라)을 통해 직접 공유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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