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영세 사진관 자금 지원
조달청, 영세 사진관 자금 지원
졸업앨범 제작 사진관에 선금 지급 경영안정화 지원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1.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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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졸업앨법 제작 사진관에 자금지원이 이루어진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주관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졸업앨범 제작 사진관에도 회전자금을 이용하여 선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회전자금은 조달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예산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자금으로, 조달물품대금을 수요기관을 대신하여 납품업체에 지급하고 수요기관으로부터 그 대금을 회수하는 자금이다.

 

졸업앨범은 조달청에서 단가계약하고, 각급 학교의 주문에 따라 제작하고 있지만, 그동안 다른 조달물품과 달리 학교 예산이 아닌 학생들의 비용으로 제작됨에 따라 선금 받기가 곤란했다.

 

특히, 졸업앨범은 매년 3∼5월에 계약되고 다음해 1∼2월에 납품되는데, 연간 매출이 7천만원 내외인 영세 사진관들은 금융권 대출로 재료비 등을 우선 충당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조치로 조달청과 계약된 졸업앨범 제작자들은 명절, 연말 등 자금수요가 많아 회전자금이 부족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납품대금의 30%까지 선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간 500억원 상당의 졸업앨범 조달시장을 고려하면 약 150억원의 자금이 우선 지급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성기호 사진앨범조합연합회장은 졸업앨범은 계약에서 납품까지 길게는 1년이 걸리고,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선금을 받게 되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선금 지원 확대로 졸업앨범 제작자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조달제달 전반에 대한 개선뿐만 아니라, 졸업앨범 선금지원과 같이 업계별 맞춤형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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