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작도록 사례 공유 및 발간
국내외 전작도록 사례 공유 및 발간
1. 22. ~ 24.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미술 해외 진출 전략 국제 콘퍼런스 개최
  •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6.01.1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오화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미술 해외 진출 전략 국제 콘퍼런스 ‘아트북과 카탈로그 레조네의 현재–출판, 연구, 디지타이징과 아카이빙’을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 이하 예경)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경과 미국 카탈로그 레조네 학회(Catalgue Raisonne Scholars Association, CRSA)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의 협력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마련되는 ‘전작도록(카탈로그 레조네)’과 ‘아트북’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작도록은 한 작가의 모든 작품에 대한 해제가 붙은 작품집을 일컫는다. 전작도록에는 수록 작품의 연대와 크기, 상태, 이력, 소장처 변동, 비평, 전시 기록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출판 총괄책임자 마크 폴리조티(Mark Polizzotti)와 폴 세잔 소사이어티 부회장이자 전작도록 책임 연구자인 제인 워먼(Jayne Warman), 게르하르트 리히터 전작도록과 아카이브 제작을 책임졌던 디트마 엘거(Dietmar Elger)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박수근, 이중섭 전작도록 발간 및 박서보, 이승택, 최만린 디지털 자료집 제작

 

문체부는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의 전작도록 발간을 예경과 함께 지원한다. 이는 빈번하게 불거지는 위작 시비 등으로 미술품 감정 기초자료의 마련이 시급하고, 한국미술을 체계적으로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 추진됐다.

 

전작도록 발간 지원 사업은 작고 작가의 전작도록 발간 지원과 원로작가의 디지털 자료집 제작 지원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첫 해에는 박수근, 이중섭을 전작도록 발간 대상 작가로 선정하였으며, 제작 지원 기간은 3년이다. 디지털 자료집이 제작되는 대상 원로작가는 박서보, 이승택, 최만린이며, 자료집 제작에는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로작가의 디지털 자료집은 전작도록의 사전 단계로서, 현재까지의 작품 활동을 정리해 온라인상에 공개하고 향후 작품 활동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 출간될 전작도록은 미술품 감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향후 영문본 해외출판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심도 있는 정보를 전 세계 미술계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어 이번 지원 사업의 의미가 더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21일(목)까지 예경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