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朴대통령, 드디어 ‘재벌본색’ 드러내'
野 '朴대통령, 드디어 ‘재벌본색’ 드러내'
더불어민주당 "경제활성화법이 재벌법이라는 것 몸소 입증"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1.19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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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8일 박용만 두산 그룹 회장이 주도하는 대한상의와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이 주도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해 경제활성화 입법을 촉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경제활성화법이 재벌법이라는 것을 몸소 입증한 대통령, 드디어 ‘재벌본색’을 드러냈다"고 질타했다.

 

이날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노골적으로 재벌들이 나선 것을 보니 ‘재벌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 이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하는 쟁점법안들이 겉으로는 우리 국민들을 위한 법안인 척 했지만, 결국은 재벌대기업들을 위한 법임이 분명해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의 재벌본색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경제적 약자인 즉 우리 서민들을 갑으로부터 막아내겠다며 경제민주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언주 대변인은 "우리당이 경제민주화 공약 폐기를 비판했더니 어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께서 경제민주화 공약 다 지켰다고 말씀하시는데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하시기 바란다. 공약한 18개 경제민주화 공약 중 제대로 이행된 것이 불과 5개에 그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렇듯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이 되자마자 안면몰수하고 재벌의 편에 서서 경제민주화 공약을 내팽개치더니, 임기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경제민주화 공약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쟁점법안들을 만들어 국민들을 배신하고 있다"며 "한국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경제민주화만이 답이다. 일자리 문제 역시 경제민주화의 실천으로 중소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시키고 자영업을 살려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켜야만 해결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와 국민은 외면한 채 여전히 재벌대기업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처사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며 "또한 파탄난 국가 경제를 일으키는 데 경제민주화가 해법인지 재벌대기업법, 노동악법이 해법인지는 국회와 함께 토론해주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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