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 묻어나는 봉사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
속에 묻어나는 봉사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
화목한 가정에서 비롯된 가족봉사 화목한 생활
  • 대한뉴스
  • 승인 2008.06.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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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에 아무런 조건과 대가 없이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은 쉽지 않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내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 관심을 쏟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사회 테두리 안에서 혼자가 아닌 타인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조금 더 양보하고 이해하며 때로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봉사하며 살아야한다. 하지만 이러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 일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철저한 불교신자로 ‘봉사의 생활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동인라이온스클럽 박동구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일, 국제라이온스 355-I지구 연차대회에서 종합최우수대상클럽상을 수상하며 5년간 수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클럽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동인라이온스클럽 박 회장을 만나 잊혀져가는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화목한 가정에서 비롯된 가족봉사

올해 출범 5년차를 맞는 동인라이온스클럽은 2003년 제7회 지구연차대회 신생클럽으로 열성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종합최우수대상클럽상, 우수 LCIF 멜빈동지클럽상을 수상하며 지역 단위클럽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지구10주년 행사 CSF 100%달성, 제10회 지구연차대회 CSF 200%달성, 종합우수클럽, 제10회 복합지구연차대회 최우수상 LCIF수상하는 등 참 봉사를 통한 결실을 맺어오며 6월에는 마산에서 복합지구 최우수클럽상을 수상할 예정으로 모범 클럽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국제라이온스 355-I지구 연차대회에서 종합최우수대상클럽상을 수상하며 동인라이온스클럽의 전통과 위상을 이어오고 있는 박 회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년간 일심단결하며 함께해준 저희 회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실입니다. 바쁜 시간 속에서도 생활 속의 봉사를 실천하며 혼신의 힘을 쏟아주신 저희 회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힌 후, “특히 클럽의 부인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주시지 않았다면 이런 자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저희 동인라이온스클럽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원동력은 부인회원들의 열성적인 성원과 참여에서 비롯된 가족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수상 원동력을 밝혔다. 이번 종합최우수대상클럽상 수상은 클럽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생활 속의 봉사를 실천해온 박 회장과 그를 신뢰하며 지난 1년간 혼신의 힘을 기울인 회원들의 노력이 이루어낸 산실인 것이다. 또한 열성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인회원들의 활약은 화목한 가정에서 비롯된 노력봉사로 동인라이온스클럽의 성장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구현

‘나눔, 상생, 인내로 봉사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동인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가는 박 회장은 취임 직후 자생단체 6곳에 1천여만 원의 봉사금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8월 환경의 날 행사에서는 80여명의 회원을 참가시켰으며 동남아 대회 등록 200% 달성 및 120여명이 참가하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수장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그는 클럽의 내실을 돈독히 하기 위해 부인회원을 포함한 전회원들에게 운동복을 선물하는 등 열성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마음이 전해져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부인회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비롯된 화합과 단합으로 금년 회기에 전회원이 L.C.I.F기금 미화 1,000$씩을 납부하며 명실상부한 MJF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불우이웃돕기 보청기 행사에 1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지구에서 펼치는 사업 중 6개를 주관클럽으로 활동하며 명문클럽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또한 부인회원들의 매달 울주군 남부 노인복지관의 무료급식소 운영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가는 동인라이온스클럽의 쉴 틈 없는 봉사가 삭막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본보기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정자해변 쓰레기 줍기, 대구 동남아 대회 최다 참가 및 등록 등 동인라이온스클럽 활동 이외에도 도솔암, 청량자율방범대, 울산지방경찰청 남부 방순대, 청소년선도지도회 청량 상담실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인들의 지침서 ‘생활 속의 봉사’

참 봉사란 ‘일상생활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 묻어나는 봉사’라 표현하는 박 회장은 “봉사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소리 없이 꾸준하게 생활 속에 녹아있는 것, 그것이 봉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항상 봉사를 실천하고 살아온 가족들을 보며 ‘소외된 이웃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자라온 그는 클럽 활동 이외에도 고향인 청량면에서 오랜 기간 자율방범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민자치위원, 울주군 청소년선도지도선도회 수석부지부장을 맡으며 철저한 고향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언론의 주목으로 조심스런 걱정을 내비치는 그는 “이런 기회를 통해 그저 작은 손길하나가 소외된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더욱 많은 이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도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봉사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 봉사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어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미래가 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삭막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지침서를 제시한다. ‘생활속의 봉사’를 실천하는 박 회장의 바람이 모든 이들의 마음에 함께하길 기대해 본다.

취재/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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