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9일 오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린 ‘초등 복직예정교사 직무연수'에 참여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 교육감은 "가르친다는 것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내일의 가능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교육재정', ‘혁신교육', ‘학교문화' 등 경기교육의 세 가지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2016년 경기도교육청 채무가 58.5%에 달한다. 경기교육은 이미 파산 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하고, "이러한 근본적인 이유는 정부의 무리한 누리과정의 시행 때문”이라면서 "국가가 교부금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공교육은 결국 파탄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혁신교육은 강령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고, 여러분이 수행해 나가야 할 과제다. 학생이 중심이 되고 선생님들이 자발적인 열정이 있어야 성공한다”며 "학교문화를 바꿔야 한다. 답습이 아닌 변화, 경쟁이 아닌 협동이 창조적 교육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신영복 교수의 ‘줄탁동시', ‘석과불식'을 설명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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