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한 명이라도 더 보호의 울타리로
학교 밖 청소년, 한 명이라도 더 보호의 울타리로
‘2016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6.01.2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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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화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오는 22일 오후 1시 한국건축사협회 회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이하 꿈드림센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현장 종사자들에게 올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추진방향과 핵심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구축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15.5.29) 첫 해로, 꿈드림센터를 전국 시군구단위까지 지정(200개소)하고 범부처 합동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그 결과, 총 3만6천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의 정보가 학교, 경찰, 법원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센터에 연계되고 그 중 3만4천여 명의 청소년이 상담, 학업·취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아 4천948명이 검정고시 취득, 상급학교 진학 등 학업에 복귀하고 4천2명이 직업훈련 참여, 자격증 취득, 취업 등에 성공하는 등 총 8천52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역량을 갖추는 성과를 보였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그동안 구축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체계가 보다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경찰, 법원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와 협업해 학교 부적응으로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연 3만여 명)이 꿈드림센터에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경찰청, 법무부 등과 협업해 이미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정보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거나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도록 경찰서, 검찰청, 법원, 소년원, 보호관찰소 등과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업․취업 지원을 한층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검정고시 이수 등 기초학습역량 지원에서 나아가 대입준비반 운영, 대입설명회 확대, 대학생 학습멘토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학업 지원을 내실화한다.

 

명확한 적성검사 및 진로탐색 과정을 거쳐 직업훈련(고용부․민간), 취업사관학교,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활용하여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로 연계하고, 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업장을 개설하거나 중소기업청의 창업캠프 등을 활용해 기술교육, 직무교육, 판매활동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유미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올해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확대하고 건강검진DB를 구축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저소득층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활비,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 특별지원제도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생활지원도 크게 강화한다”고 밝히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이 본격화된 지 2년째를 맞은 만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더욱 촘촘히 공백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부처 및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다각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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