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김기용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 강력대응’
제천단양, 김기용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 강력대응’
모든 의혹 사실 아냐…일부언론 및 SNS 악의적 유포자 ‘고발한다’
  • 김진 기자 kjcom6007@hanmail.net
  • 승인 2016.01.21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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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기용.ⓒ대한뉴스

[대한뉴스=김진 기자] 제천단양, 김기용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오전10시 30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여론조사 발표이후 일부 언론매체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모든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보도내용을 타 후보 SNS에 악의적으로 공유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천·단양 지역민여러분!

 

먼저 최근의 국회 동향을 보면서 정치인들의 싸움질에 대하여 실망하고 계신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오늘 좋지 않은 일로 기자회견을 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모 언론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저 김기용이 주목할 만 한 지지율로 2위를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시중에서는 조만간 1위 후보와 격차를 줄여갈 것이며 당 방침에 따라 결선투표를 하면 공천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런 저의 상승세를 의식한 경쟁상대방 지지자들이 저에 대한 과거의 부정적인 내용들을 밴드에 올리거나 시중에 유포하고 있습니다.

 

저의 캠프에서도 다른 후보들의 위법적활동과 과거의 부정적 보도내용을 상당수 확인하였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비방하지 않았고 오직 정책과 역량으로 공명정대한 경쟁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저로서는 이런 네거티브 선거전략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사건의 자초지종을 해명함으로서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2012년도 4월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되었을 당시 언론에서 아래 3가지를 의혹으로 제기 했습니다. 1)총경시절인 2005년에 인사청탁을 했다. 2)인천 영종도 등에 부동산 투기를 했다. 3)위장전입을 했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청문회 과정에서 1)과 2)의 의혹은 근거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3)은 자녀의 학교 전학과정에서 있었던 일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님들이 더 이상 시비가 없었으며 국회 청문회가 생긴 이래 최단시간(오후 4시경종료, 당일 경과보고서 채택)으로 통과되었습니다. 그 후 위 의혹과 관련하여 중앙언론 어디에서도 후속기사화하지 않았습니다.

 

첫째, 제가 2005년도에 인사청탁을 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김기용 예비후보가 기자회건문에 첨부한 판결문과 관련 해명자료들.ⓒ대한뉴스

 

먼저 2012년 경찰청장 청문회 직전, 당시로부터 8여 년 전인 ‘2005년에 용산서장 재직하면서 국회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하였다’는 내용이 모 주간지에 보도되었는데 이는 누군가 저를 낙마시키려는 의도로 제보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제보자는 곧 “진실답변”이라는 제목의 해명자료를 보내 “... 섭섭한 마음에 김기용 내정자에 비난성 과장된 내용을 표한 것에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법처리 등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라고 사과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얼마 후 그 제보자는 그 해명자료가 저의 회유 때문이라고 입장을 번복 하였으나 많은 언론들도 자체 확인결과 신빙성이 없다고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당시를 회상해보면 2012. 7월 용산서장에 발령 후, 동년 12월 초경 경찰-검찰 간 경찰수사권 독립과 관련한 논란이 한창일 때 국회법사위 간사로 있던 모 국회의원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한 사실이 있을 뿐, 저는 인사이동 대상도 아니었고(서울 시내 경찰서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년 단위로 이동함) 승진대상도 아니었기에 인사청탁을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다만 이듬해 1월 초 발생한 초등생성폭행 사건을 해결한 후 언론보도과정에서 문제의 강 모 과장이 언론사와 갈등을 초래하였고 그 책임으로 문책성 인사를 당해 저는 서울시내 서장 1년을 채우지 못하고 6개월 만에 경찰청으로 전보되었고 강 모과장도 다른 경찰서로 전보됨)

 

한편, 당시 거론된 모 국회의원이 그 보도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며 해당 기자를 상대로 1억원의 위자료와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그 보도가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다만 해당 국회의원이 공인이므로 악의적이고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경우가 아니므로 위법성이 조각된다(위법한 면이 있지만 공익을 위해 허용될 수 있다는 의미)고 판단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인사청탁을 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판결이 아닌 것입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저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음해성 보도를 하고 그 내용을 인터넷상 유포하는 것은 명백히 실정법에 저촉되는 일입니다.

 

※ 참고로 지난 1월 14일 보도한 뉴스타파의 한상진기자는 위 소송의 피고로 소송당사자였던 사람이 자신이 연루된 사건에 대해 마치 객관적인 입장인 것처럼 취재하고 보도한 것으로 보도의 공정성을 인정할 수 없고,

 

당일 취재도 김기용의 선거운동을 취재하겠다고 인터뷰 약속을 잡아놓고 전혀 관계없는 과거 사건을 돌발 질문하여 그 문제에 기억이 확실치 않다고 답변 한 것임.

 

둘째, 부동산투기의혹과 관련한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어떤 언론의 의혹제기는 말 그대로 의혹제기이고 영종도 25평형 아파트는 당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 분양된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세제혜택을 주는 등 정부에서 구매를 장려하던 시기입니다. 판교 연립주택 역시 정상적인 분양을 통해 주택구매를 한 것으로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투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모 언론에서 부동산투기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보도를 하였으며, 이 또한 청문회과정에서 충분하게 확인된 사안입니다. 따라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다른 언론사들은 일체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의 부동산투기의혹을 보도했던 언론사의 기사를 그대로 유포하는 것은 명백히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입니다.

 

셋째, 아이 전학과정에서 실제 거주하지 않는 주소지로 전출입이 있었고 국회청문회에서도 지적되었습니다. 잘못된 일이므로 청문회에서 국민들께 사과드렸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좋은 학교를 보내려고 함이 아니고 당시 모 외국어고(문과만 있음)에 진학했던 아이가 진로를 이과계열(의대) 대학에 진학 하고자 하여 일반고(이과계열)로 전학시키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며 부동산투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었습니다.

 

고위 공직후보자들이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국회 인사청문회는 장관급이상 고위공직자의 도덕성, 청렴성과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이며 과거 범죄경력, 금전관계, 여자관계, 재산형성과정, 음주전력 심지어 부모 형제의 교통 범칙금 연체내용, 가족 모두의 과거 금융거래내역까지 까발려지는 엄중한 시험대입니다.

 

야당의원들은 어떻게든 낙마시키려고 흠집을 찾아내며, 조직내외의 경쟁상대들의 근거 없는 음해성 제보도 난무하는 험난한 과정입니다.

 

추천을 받았더라도 비위가 드러날까 두려워 못나오는 사람도 있고 청문회를 하는 중간에 사퇴를 하는 분들도 있으며, 제기된 의혹 때문에 며칠간 청문회를 계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엄중하고 면밀하게 후보자를 검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낙마하기도 합니다.

 

그런 국회 인사청문회를 저는 통과하였습니다. 지금 선거에 나선 유력인사들을 인사청문회로 검증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존경하는 제천단양 지역민 여러분! 여러분들은 일부 언론이 독자(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또는 인터넷 클릭수를 늘리기 위해 사실이 증명되지 않은 내용을 의혹이라며 ‘아니면 말고’ 식으로 보도하는 행태를 잘 아실 것입니다.

 

저는 지금껏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청렴과 정직함을 신조로 살아왔습니다. 저의 명예를 걸고 위에 인사청탁이나 부동산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선이 다가오자 잘못된 언론보도를 연결하여 마치 제가 큰 비위가 있는 것처럼 음해하고 각종 비방을 일삼는 구태의연한 행태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도덕적으로는 물론 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는 새누리당의 방침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입니다.(지난 1.18 새누리당 사무총장 명의로 “새누리당에서는 허위사실이나 후보자비방내용 유포는 해당행위로 강력 대응할 예정이며—공천과정에 불이익이 발생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는 문자 공지)

 

저의 어머니께서는 생전에 ‘송사’를 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하지만 경선을 앞두고 지극히 악의적으로 각종 밴드나 카톡 등 SNS 상에서 유포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인할 수 없기에 불가피하게 법적책임을 묻겠다는 점을 명백하게 밝히는 바입니다.

 

각 후보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상대후보비방행위가 명백히 불법 행위임을 알면서도 일부 밴드에서는 더 많은 회원이 보도록 ‘공지’에 띄우고 다시 카톡이나 문자로 불특정 다수에게 퍼트리고 있습니다.

 

(저 김기용을 홍보해 주시는 면도 있어 감사하기도 하지만) 거기에 댓글로 비방까지 하고 있음에도 이를 방관하고 있으니 매우 유감입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방관하지 말고 제지시켜서 지지자 중 피소자가 생기지 않도록 살펴 주시길 부탁드리며 더 이상 그런 불법행위가 없기를 희망합니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존경하는 지지자 여러분!

 

어떤 사안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었다고 마치 그것이 진실이양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안타깝습니다. 더구나 이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인터넷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유포하는 행위는 처벌대상이 된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저희 김기용 캠프에서는 상대후보 비방행위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일체 없을 것이며, 깨끗한 공명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연일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곧 따뜻한 봄이 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런 역경을 딛고 희망을 쏘아 올릴 것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제20대 제천시단양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 기 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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