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주형환 장관, 인천 G마켓 물류센터 방문
산업통상부 주형환 장관, 인천 G마켓 물류센터 방문
업계 간담회 개최… 온라인 수출 적극 지원키로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1.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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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오후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의 인천 소재 해외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은 전항일 총괄대표(우측 두번째)가 (우측 첫번째)주형환 산업부 장관에게 G마켓 물류 배송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대한뉴스

이번 G마켓 물류센터 방문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경쟁력의 핵심이 매력적인 소비재 상품 확보와 더불어 빠르고 저렴한 배송에 있다는 것을 감안해 이뤄졌으며 이날 주 장관은 온라인 수출 확대 방안을 적극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국내 최대 온라인 해외판매 쇼핑몰인 G마켓은 지난 2009년 6월 이베이가 인수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우리나라 전체 온라인쇼핑 수출액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 G마켓의 현재 최대 수출 대상은 중화권을 포함한 동아시아다.

 

주 장관은 G마켓의 해외 물류센터 프로세스 개요를 청취한 뒤 중국으로 배송되는 상품의 합포장 컨베이어 벨트를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시찰했다. 이어 EMS(우체국 국제 특송)송장 부착 체험을 한 후 추운 날씨에 수출 최일선에서 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개최된 업계 간담회에서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수출방식인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좌)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대한뉴스

이날 G마켓 물류센터 회의장에서 개최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주 장관은 “세계경기 위축의 여파로 지난해 수출이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섰고 올해 수출여건도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글로벌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과 같은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역직구 등 새로운 무역방식을 활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월 14일 발표한 금년 업무보고 ‘내수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 중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방안을 소개하며 수출 회복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의지를 피력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상품정보 번역 부담, 중국산 모조품으로 인한 피해, 중국 비관세 장벽, 우편서비스 이용 제한, 수출신고 어려움 등 온라인 해외 판매 과정에서의 다양한 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왼쪽부터)11번가 장진혁 대표, G마켓 전항일 대표, 인터파크 김동업 대표, (주)오키 오재영 대표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대한뉴스

이에 주 장관은 “온라인 쇼핑 수출업계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정보 번역 플랫폼의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중국산 모조품 피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산 정품확인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고 지식재산 보호원을 통한 단속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 장관급 회의를 조만간 개최해 중국 비관세 장벽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라며 회의에 참석한 관계 기관에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기업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적극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우정사업본부는 월 20건 이상 발송조건 해제 등 계약조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K-Packet 제도를 개선하고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플랫폼을 보완해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수출신고 부담을 보다 경감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은 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의 모습 ⓒ대한뉴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부처 관계자와 함께 종합몰, 전문몰, 글로벌몰 입점 유통기업, 물류 관계자, 협회 관계자 등이 다수 참여했다. 종합몰에서는 지마켓 전항일 총괄대표, 인터파크 김동업 대표이사, 11번가 장진혁 대표이사가 참여했으며, 전문몰에서는 판다코리아 이종식 대표이사,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더불어 글로벌몰 입점 유통기업에서는 (주)오키의 오재영 대표이사, 제피로코퍼레이션 이창성 대표이사, 픽원츠 장영국 대표이사, 크레이드인터내셔널 이재섭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물류 기업으로는 중원GLS의 민덕규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더불어 온라인쇼핑협회의 이상규 협회장, 무역협회 김정관 부회장, 코트라의 함정오 부사장,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임채운 이사장 등이 현장 간담회에서 같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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