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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원장은 “원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모두 함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뛰어다녔다면서, 재임기간 중 ’07년도 1천억원의 예산 돌파, 오창 제2 캠퍼스와 전북분원 본격 운영, 연구소 설립이후 최대 규모의 기술료 77억원 수입, ’06년에 CNS 급의 세계 Top 저널에 6편의 논문 발표 등 이외에 나열하지 못하는 질적·양적 성과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 바이오 R&D의 핵심인 우리 연구원과 KAIST의 부당한 통합 추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최대의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나,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는 ‘KRIBB DNA’를 믿고 있다면 지금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硏은 전 직원이 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상기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에 앞서 대전광역시는 바이오분야의 연구역량 강화 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8대 이상기 원장은 카이스트 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마치고 ’82년 생명硏에 입사하여 미국국립보건원(NIH) 초빙연구원, 고려대 겸임교수, 바이오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05년도 7월에 생명硏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현재 한국미생물학회 회장 및 한국미생물학회연합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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