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나윤영 기자]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윤여준·한상진)는 24일 당의 신노년위원회 위원장에 최자웅 노년유니온 상임위원장을 선임했다.
국민의당 신노년위원회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노년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기구로, 새롭게 형성된 신노년·신중년 집단이 국민의당을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사회가 OECD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노인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얻고 있는 만큼 노년층의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자웅 신노년위원회 위원장은 “지금의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년에 접어드는 바로 지금, 조기은퇴·노후대책·두 번째 직업선택 등 위기에 처한 신노년·신중년의 길을 찾기 위해 그 개념과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950년 전북 전주 출생으로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한국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이후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참여연대 등에서 활동하며 빈민을 돕고 노인을 돌보는 활동을 이어왔다. 전국 최초의 합법적인 노인노동조합인 노년유니온(2013년 법인화)의 산파 역할을 하고 상임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두 권의 시집을 발간한 시인으로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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