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치인' 김제남 의원, 은평(을) 출마선언
'녹색정치인' 김제남 의원, 은평(을) 출마선언
정의당 현역 국회의원 본격 출마, 살아 돌아올까?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1.2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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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김제남 국회의원(정의당, 비례)이 4.13 총선에서 승리하여 은평을 녹색정치의 진원지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24일 오전 월남전 참전 용사인 선친이 안장된 서울 현충원을 방문해 출마의 각오를 다진 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출마선언은 5명의 정의당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향후 정의당 현역 국회의원의 본격적인 출마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은평(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내리 5선을 한 지역으로 향후 김 의원은 임종석 더민주당 예비후보, 고연호 국민의당 예비후보 등과 야권 대표 주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지난 25년 동안 녹색운동의 험로를 뚫고, 대한민국에 녹색정치의 험지를 개척해 온 검증된 녹색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총선에서 승리하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희망을 갖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치를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변하지 않는 거대 양당은 또 다시 기득권을 놓고 싸우고 있고, 야권은 분열하고 있지만 어떤 싹이 틀지 알 수 없는 야권신당은 대안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국회에는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녹색정치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우리들의 물, 공기, 기후, 자연을 지키는 ‘꼭 필요한 정치’, 녹색이 경제가 되고 경제가 다시 녹색이 되는 ‘선순환 경제’, 복지가 튼튼하고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갑자기 나타난 정치인이나, 이미 고배를 마신 정치인은 은평에서 5선을 한 국회의원을 꺾을 수 없다”며 “15년 동안 은평에서 뿌리를 내리고 지난 4년간 검증된 정치인인 김제남만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바람으로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녹색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명한 녹색개발, 사통팔달 녹색교통, 혁신교육 1번지, 국제 안전도시, 녹색 복지와 문화가 흐르는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지역 비전을 밝혔다.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녹색정치 그리고 진보정치의 길은 험하지만 북한산 자연과 공동체 뿌리가 튼튼한 은평에서 정면으로 돌파하여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자회견 후 김 의원은 노숙인 생활시설인 ‘시립 은평의 마을’과 ‘하늘빛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연달아 방문하여 우리사회의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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