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새누리당이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등을 따져 불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당에 심대한 해를 끼친 경우 공천 부적격자에 포함시키기로 한 가운데, 인천 의원 중 누가 불이익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인 신변 관련 문제로 재판을 받은 의원은 제외했다.
최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열려라 국회’에 공개된 ‘국회의원 의정활동 출석률 분석’(2012년 5월30일~2016년 1월10일) 자료에 따르면, 인천 지역구 의원 5명은 본회의 출석률 %,87.516, 상임위 평균 출석률 66.122%로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상임위 평균 출석률이 극히 저조한 이유는 당 대표와 장관을 지낸 황우여 의원(17.01%)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회의 출석률의 경우 안상수(서구강화군을)·홍일표(남구갑)·윤상현의원(남구을)은 90% 이상 기록한데 이어 90% 이하 의원은 2명이나 됐다.
안상수 의원과 홍일표 의원은 100%와 93.94%, 90.91%를 각각 기록한 반면, 이학재의원은 80.61%, 황우여 의원은 72.12%를 기록했다.
상임위 출석률 역시 안상수·홍일표 의원은 80% 이상을 기록했지만 이학재·윤상현·황우여 의원은 75%를 넘기지 못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 5명 전체 평균 77.119%를 넘지 못한 의원은 황우여·이학재 의원 두명이다.
한편, 인천지역 11명 전체 국회의원의 평균 본회의 참석률은 91.459%이며, 상임위 출석률은 80.19%로 전체 평균 85.825%로 나타났다. 제일 출석률이 저조한 의원은 황우여 44.565%, 이학재 76.035%, 윤상현 79.850%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의정활동 평가의 지표가 되는 법안 대표 평균 발의 건수는 42.727%이지만 이 평균조차도 넘지 못한 의원은 안상수 1건, 황우여 4건, 이학재 28건, 홍일표 32건, 문병호·윤상현 35건, 신학용 40건으로 조사됐다.
한 의원 관계자는 “안상수 의원은 2016년 4·30 재보선, 황우여 의원은 당 대표와 장관으로, 짧은 기간과 정부 업무 등으로 의정활동이 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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