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통합신당· 안철수 국민의당, 통합 선언
박주선 통합신당· 안철수 국민의당, 통합 선언
"지역등권 신국가균형발전이 정책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1.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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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에 이어 박주선 의원도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에 합류한다. 박주선 의원은 27일 "통합신당은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주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을 선언하며 "이명박, 박근혜정부로 이어지는 수구보수세력의 국정실패로 나라가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수구보수세력의 폭주를 저지하고 정권교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도개혁세력과 야권의 핵심지지기반인 호남정치세력간의 굳건한 결합이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일관되게 호남정치 복원을 주장해온 통합신당이 국민의당과 통합하게 됨으로써 호남민심과 중도개혁세력의 확고한 결합이 가능해졌다는 자평이다.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세력을 견인하는 중도개혁세력과 호남민심의 결합이 지난 10여 년간 반복된 선거패배를 극복하고 승리하는 야당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주선 의원은 "통합신당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통해 야권 주도세력의 확실한 교체를 이룩할 것이다.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진력하는 새로운 민생실용의 중도개혁정치세력을 창출하여 수권대안정당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통해 지역차별과 소외를 극복하고 지역등권의 신국가균형발전이 국가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의 통합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총선을 앞두고 수많은 과제와 험난한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차이보다는 같음을 추구하는 구동존이의 정신으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한다면 난관도 헤쳐나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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