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 통장이 있으시다면...
청약저축 통장이 있으시다면...
  • 대한뉴스
  • 승인 2008.06.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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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총 83곳 2만7천6백52가구로 조사됐다.

이를 다시 분류하면 공공분양은 8천9백38가구(22곳), 공공임대는 5천7백2가구(12곳), 국민임대는 1만3천12가구(49곳)다.


공공분양은 서울 서북부 핵심지역인 은평뉴타운을 비롯해 광교신도시와 광명역세권 아파트, 공공임대는 세교지구 및 운정지구, 국민임대는 양곡지구를 비롯해 동탄신도시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 공공분양

공공분양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대한주택공사나 기타 도시개발공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건설, 공급하는 것으로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하반기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곳으로는 단연 은평뉴타운과 광교신도시를 꼽을 수 있다.

먼저 SH공사가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에 59~171㎡ 8백75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이중 청약저축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112㎡ 59가구다.

2지구는 1지구에 비해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통일로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대부분 정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이 뛰어나며, 후분양으로 2009년 초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은평뉴타운의 일반분양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광교신도시에서도 공급예정이다. 용인지방공사가 광교신도시 A-28블록에 113㎡ 7백27가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2009년 개통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2014년 개통예정인 정자~광교간 신분당선연장선 개발 수혜가 가능한 지역이다.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양촌지구 1블록에 106㎡ 7백43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 한다. 김포신도시 내에 속해 있는 양촌지구는 김포인터체인지가 차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48번 국도와 외곽순환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 및 인근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B1, B2블록에 각각 7백97가구, 7백30가구를 11월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모든 물량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광명역에서는 용산으로 연결된 지하철 및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해 서울 및 부산으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 공공임대

공공임대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임대의무기간이 끝나면 입주자들은 우선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임대의무기간은 입주지정일 이후 10년이 지나야 한다. 단 주거환경개선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의무임대기간은 5년이다.

신혼부부처럼 내집마련을 위한 목돈이 부족할 경우 내집마련의 중간단계로 활용할 수 있다. 소득제한이 없고 모집공고일 현재 해당 주택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주에게 공급된다. 임대기간 동안에 청약통장을 활용할 수도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파주시 운정지구 A18-1블록에 97~110㎡ 7백가구를 9월에 공급한다. 전량이 공공임대 물량이다. 운정신도시는 서울로부터 25km 떨어진 곳으로 LG필립스 LCD 공장과 인접해 있고 개성공단으로 통하는 교통 요지 위치해 있다. 경의선 복선화(2009년 개통), 및 제2자유로(2009년 개통) 등의 호재를 갖추고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세교지구 A-1블록에서도 대한주택공사가 82㎡ 8백32가구를 10월에 공급한다. 이역시 전량 공공임대 물량이다. 세교지구는 동탄신도시와 불과 3km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원 광교신도시와도 15분 거리에 위치한 것이 장점. 특히 경부선 전철 세마역, 오산대역이 지나고 있으며 현재 이용 가능한 1번국도 및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봉담~동탄간 도로까지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 향촌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67~84㎡ 6백73가구를 7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향촌지구는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이 차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시청, 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대공원, 남동공단 등이 위치해 있다.

■ 국민임대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재정과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국가, 지방자치단체, 대한주택공사 또는 지방 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기간은 30년이다.

공공임대와 달리 분양전환 되지 않으며 무주택 가구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면 청약할 수 있다. 이중 전용면적 50㎡이상 물량만 청약저축통장이 필요하다. 전용면적 50㎡미만 물량의 경우는 통장필요 없이 소득수준에 따라 입주자격이 결정된다.

김포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양곡지구 A1~3블록에서 국민임대아파트가 12월 공급될 예정이다. 각 블록별로 A1블록은 5백57가구, A2블록은 4백21가구, A3블록은 3백77가구다. 이중 국민임대는 각 블록별로 나오는데 A1블록이 1백56가구, A2블록은 1백45가구, A3블록은 2백14가구다. 양곡지구는 김포신도시와 연접해 조류생태공원, 문화예술마을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 자급자족형 신도시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오는 10월 동탄신도시에서도 국민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총 2천3백42가구로 이중 저축통장이 필요한 국민임대 아파트는 5백76가구다. 현재 입주가 한창 이뤄지고 있어 편의시설 및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예정)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

이밖에 광명시 소하지구 A1~3블록에서도 국민임대아파트가 9월경 공급될 예정이다. 각 블록별로 공급가구수는 A1블록이 5백83가구, A2블록이 8백98가구, A3블록이 1천1백74가구다. 이중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한 물량은 A1블록 1백87가구, A2블록 2백86가구, A3블록 3백70가구다. 전용면적 50㎡미만은 청약통장 필요없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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