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윤택하게 하는 기업,'지원하이텍'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윤택하게 하는 기업,'지원하이텍'
  • 대한뉴스
  • 승인 2008.06.13 0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는 충분한 원인, 곧 창조자를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 어떤 것이든 세상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은 이 사회에 필요한 사회인이 되는 것이다.

지난 4일 외교통상부 주최로 개최된 ‘총영사와 기업인 1:1 상담회’에서 밀라노와 브라질, 두바이 총영사를 만나 상담을 마친 지원하이텍(대표 권성원) 권성기 이사를 만나 기술력으로 세계라는 시장을 윤택하게 한다는 기업 목표를 가진 지원하이텍의 사업 내용과 상담내용에 관해 들어보았다.


각종 수분계, 당도계(Brix굴절계), 온습도계, 염도계, 비중계, 온도계, 꿀 수분계 등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인 지원하이텍은 수년 동안 여러 연구기관의 자문을 받아 곡물수분측정기, 과일당도측정기, 과일산도계, 식품염도계 등 제품을 DIGITAL LCD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곡물수분측정기는 작년 국가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았으며 다시 제품의 품질 검사를 마치고 법정계량기로 지정을 받았다. 이는 국내 시판되는 것 중 유일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염도측정기는 식품을 얼릴 때 소금의 양이 7~8%로 일정해야하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이미 특허를 받았으며 국제특허도 준비 중에 있으며, 휴대용 산도 측정기는 농민들이 과일의 산도를 측정하기 위해 번거롭게 연구소를 드나드는 불편함을 덜어 주었다.


권성기 이사는 “우리 회사는 계측기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농가소득을 올리는 방법은 증산 또는 기술을 통해 제품의 질을 올리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희 회사가 추구하는 것은 후자입니다.‘특상(特上)’인 쌀과 ‘상(上)’인 쌀은 가격차이가 가마 당 5만원 정도가 되는데 이것은 어마어마한 가격입니다. 현재 우리는 동남아시아 쪽과 거래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는 동남아시아가 식품을 수출하려면 수출하는 국가가 요구하는 수준의 품질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사업을 좀 더 넓혀서 유럽과 남미 쪽으로 진출하려고 총영사님을 만나 그곳 상황을 듣고 싶어 이번 상담회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상담을 신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권 이사는 “아시다시피 곡물수분측정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법정계량기로 지정을 받았고, 산도 측정기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당도 측정기는 버튼 하나로 되어있는데 이렇게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계측기는 유일합니다.”라며 회사의 우수 기술력에 대해 전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권 이사는 밀라노와 브라질, 두바이 총영사를 만나 상담을 나누었으며 친철한 상담과 고급 정보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북부 이탈리아 쪽에 포도농사를 하는 곳이 많습니다. 농사라는 것이 수확시기가 되면 하루하루가 아주 중요한데 이때 당도나 산도를 측정하기 위해 실험실에 의뢰하고 답변을 받는다는 것은 너무 불편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당도, 산도 측정기를 휴대용으로 개발했는데 재배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up-date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질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이런 우리 제품에 관심이 있는 회사와 그곳 시장 상황을 알고 싶어서 영사님께 문의 드렸더니 우리가 코트라에 먼저 시장조사를 의뢰하면 그곳에서 조사해 성실히 답변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브라질 영사님은 먼저 바이어리스트를 준비해 오셔서 정보를 제공해주셨고, 두바이 영사님은 2월에 두바이에서 열리는 과학기기 전시회에 우리가 참여하게 되면 두바이 쪽에서 사전에 모든 준비를 해놓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권 이사는 우리나라의 경제지원시스템은 잘 되어 있는 편이라 평하며 “사실 중소기업에서 원하는 것은 온라인 보다는 직접 나가서 바이어를 만나고 제품을 알리는 전시회에 대한 호응도가 큽니다. 전시회를 하게 되면 부스비를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데 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큰 기계를 가진 기업은 부스비 지원이 더 절실하겠지만 저희 제품처럼 작은 기계는 그렇게 큰 부스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부스비보다 항공료가 더 비싸죠. 정부 차원에서 부스비 지원과 항공료 지원을 기업제품의 특색에 맞게 해준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아쉬운 점을 전했다.


추정남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