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Tech Preview에 유럽 226개사 IT바이어 몰려 (기업외교)
Korea Tech Preview에 유럽 226개사 IT바이어 몰려 (기업외교)
  • 대한뉴스
  • 승인 2008.06.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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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초의 한국 IT제품전문 전시상담회인 ‘Korea Tech Preview EU 2008(KTP)’이 열렸다.

KTP는 KOTRA가 경기도청, 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KIICA(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와 함께 주관하며 암스테르담에서 11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개최됐다. 1:1 수출상담회, IT 포럼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50개 IT업체와 KOTRA가 유럽 20개국에서 유치한 226개 IT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73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업체 하나당 평균 15건의 상담이 이뤄진 셈이다. ‘화우텔크놀리지(친환경 에너지절약형 LED제품 수출)’가 36건, ‘디엠테크놀리지(디지털 AV혁신제품 수출)’가 32건 등 소위 ‘대박’난 업체도 눈에 띈다. 진공관엠프처럼 생소한 마이너아이템을 출품한 ‘참소리오디오’도 네덜란드, 프랑스 등 바이어와 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바이어의 국적도 다양하다. 네덜란드(99개사), 벨기에(18개사), 루마니아(15개사), 폴란드(13개사), 크로아티아(10개사) 출신 바이어가 약 58%를 차지하고, 이 밖에 독일, 프랑스, 불가리아, 스위스 등에서 각각 7개사 이상씩 참가했다. KTP가 유럽전역을 아우르는 사업임을 실감케 하는 수치다.

영국 RS Components(매출액 17억불), 네덜란드 Asbis(매출액 16억불), 독일 TechniSat digital GmbH(매출액 8억불) 등 국내업체들이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매출액 1억불 이상 대형 IT 유통상들도 30개사나 참가했다. 이들의 매출액을 합할 경우 24조원에 달한다. 이외에 OKTA의 EU 소재 IT전문 수입 교포무역 30여개 사도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참가업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면서 OKTA 유럽지역 활성화 대회도 개최했다.

KTP EU는 한-EU FTA를 대비, 유럽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KOTRA의 새로운 해외마케팅 사업모델이다. 2~3개국을 돌며 각국 바이어와 전문상담을 할 수 있는 ‘시장개척단 사업’과 한자리에서 여러 지역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국제 박람회’의 장점만을 살렸다.

국내업체 입장에서 KTP는 네덜란드 한곳에서 전 유럽 바이어들과 심도 있는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출장비, 박람회 참가에 따른 임차료 등을 아낄 수 있어 비용대비 효과도 뛰어나다. 아울러 바이어와의 상담으로 유럽 전역의 상품동향을 파악하고 진출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평소 접근키 어려운 대형 글로벌 유통바이어를 한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1석 4조의 자리다.

㈜엘이디웍스 채균 대표이사는 “처음에는 참여를 망설였지만, 현지에서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사업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의견을 나눠보니 KTP 사업성과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엘이디웍스는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는 LED를 활용해 다양한 Display Application을 개발,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P는 현지 바이어에게도 흔치않은 기회다. 1~2시간 내 거리에 위치한 EU 중심지에서 우수한 한국 IT제품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경쟁력 있는 한국 업체를 발굴, 상담하기 위해서는 10시간의 비행, 8시간의 시차라는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KTP는 내용면에서도 알찬 성과를 거뒀다. 네덜란드 QUOTE는 각종 IT, 보안, 가전제품 등 2,000종 품목을 네덜란드 3,000여개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급하는 유력 유통업체로 최근 아시아제품 구매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대만 등 저가제품보다 기술력과 품질에 앞선 한국제품 구매를 희망해 KTP에서 국내 12개 업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15개사로 구성된 루마니아 구매단에는 루마니아 IT분야 선도기업인 Intracom 그룹 소속계열사 3개사가 참가, 인터넷 통신서비스, IT 장비 구매에 관한 상담을 벌였다. 루마니아 최대 보안장비 기업 UTI그룹도 KTP에서 NetCity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제품구매를 희망하고 있다. NetCity 프로젝트는 UTI가 최근 수주한 부쿠레슈티 시내 케이블망 지하매설 프로젝트다.

스위스 Alltron사는 KTP에서 PC, 노트북, 카메라, HDD제품 등을 위주로 상담했다. Alltron사는 스위스 시장점유율 1위인 IT전문 온, 오프라인 유통점이다. 상담에 참가한 Mr. Geillinger 구매총괄책임자는 “유럽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A/S기간 3년 보장, △현지 서비스센터 운영(직접 운영보다 현지 Agent에게 마진2~3%), △현지 인기 브랜드 장기임대(초기진입 장벽 낮춤), △탄력적 가격운영(중저가시장서 마진율을 낮추고 고급품시장서 보상), △차별화된 ‘Made in Korea’브랜드 구축(혁신, 환경친화, KOTRA 선정제품(일류화)) 등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KOTRA 황민하 전략마케팅본부장은 “KTP는 KOTRA의 대표사업으로 이미 미국에서 그 성과가 입증됐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유럽전역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비지니즈 장으로 앞으로 한국 IT업체의 유럽진출을 위한 대표적 전시상담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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