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해준 기자] 원숭이해에는 항셍지수가 마치 원숭이처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가 끝에는 좋은 쪽에서 끝나게 될 것이라고 가 예상 발표했다.
최근 중국 전통 역학에 근거해 풀어낸 올해의 운세는 “항셍지수가 4월에 최고점을 찍고 6월에 다시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지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특히 올해에는 ‘쇠’ 기운이 있는 자동차, 기계, 금융 부문의 전망이 좋다고 CLSA는 예상했다.
‘불’의 기운이 있는 화학 및 정유 업체는 ¾분기를 제외하면 그다지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흙’ 기운을 가진 업종들은 ‘괜찮은 한해’를 보낼 것으로 점쳐졌는데 대표적인 업종은 건설 회사들이다. ‘물’과 관련 있는 선박, 은행, 카지노 업종, 소매상들과 ‘나무’와 관계있는 보건 산업 등은 ‘일부 괜찮은 달’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LSA는 올해 주가지수는 24,000선에서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8일 현재 주가지수는 19,195이다.
CLSA는 “올해는 미래에 오게 될 보다 강한 운세를 위해 사전 작업을 하는 해”라며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이런 형세를 잘 탈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현대판 ‘서유기’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CLSA는 2015년 정초에는 ‘7월까지 주가가 오르다가 10월에 최고를 찍을 것’이라고 점쳤는데 실제 주가지수의 움직임이 비슷한 결과를 가져왔었다.
한편 띠별 운세로는 시진핑 국가 주석과 백만장자이자 이전 뉴욕 시장이었던 마이클 블룸버그처럼 뱀띠에게 최고의 해가 될 것이며 개띠인 도날드 트럼프, 돼지띠인 힐러리 클린턴에게는 ‘괜찮은 해’가 될 것이라고 CLSA는 말했다. 또, 렁춘잉 행정장관, 조지 소로스 같은 말띠는 올 한해 ‘어느 정도 역경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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