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이 세계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초대형 유조선을 100척을 건조해 인도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초대형 유조선은 통상적으로 25만톤 이상의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선박을 말하며, 세계적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건조된 것은 중동전쟁이 발발한 1975년이 처음이다. 이후 생산된 506척의 초대형 유조선 중 대우조선해양은 102척을 건조했다. 이는 전체에 약 20%에 해당하는 실적일 뿐만 아니라 초대형 유조선을 건조할 수 있는 총 9개국 25개 조선소 중 단일 조선소로는 최대 건조 실적이다.
또한 전체 건조 초대형 유조선 중 95%가 이중선체로 제작돼 있고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 서고 있으며,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형 설계를 적용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선박 건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93년 세계 최초로 이중선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동시 진수, 45만톤급 극초대형 원유운반선 건조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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