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의원, 先동결조치 이후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 주장
박주선 의원, 先동결조치 이후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 주장
정동영( 전) 장관 입당, 국민의당이 햇볕정책 계승자임이 재차 확인돼
  • 박철성 기자 pcsnews@hanmail.net
  • 승인 2016.02.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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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철성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19일 “정동영 전 장관의 입당으로 국민의당이 햇볕정책을 계승하는 유일한 정치세력인 것이 재차 확인됐다”면서, “현재의 위기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이 보장하는 ‘선 동결조치’ 이후 비핵화ㆍ평화협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당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04년 개성공단 탄생에 산파 역할을 했던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국민의당 입당을 환영한다”면서,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룩할 정치세력은 북한궤멸론을 주창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당”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국민의당이 계승하는 햇볕정책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단연코 반대한다. 햇볕정책은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남북화해와 경제교류를 지향하며, 제재와 압박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대화를 주창한다.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서의 무력분쟁을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주선 최고위원은 “18일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병행추진 제안은 중국정부 최초의 공식적 제안으로 한국정부가 이 제안을 보완해서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화와 협상 중 도발적 행동으로 6자회담을 비롯한 한반도 비핵화 회담을 무산시켰던 북한의 그간의 행태를 감안하면, 현재의 동북아 긴장상태를 수습하기 위해 북한의 추가적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행동을 중지하는 ‘상황 동결조치’가 선행되어야 하며 중국이 이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선 동결조치 이후 미중남북이 참여하는 4차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외교적 지혜를 발휘하여 중국정부의 비핵화와 평화협정 제안을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국면전화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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