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을 생활화하고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 119 체험캠프'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7월 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긴급구조 119 체험캠프'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기수별 200명씩 4기수로 나누어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긴급구조 119 체험캠프'의 프로그램은 소방체조를 통한 체력 기르기와 연기 속 탈출, 로프하강,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소방안전 교육이 마련되어 있으며, 학교와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체험교육까지 총 9개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인공풀장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함께 배우는 물놀이 안전수칙도 마련되어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119체험캠프를 통해 건전한 인격형성과 자립심은 물론 동료와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119 정신을 함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1인당 66,000원(교육 재료비, 보험료, 식비 포함)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소방관서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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