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청년 후보, ‘더 청년다운’ 파격 출마 선언
장경태 청년 후보, ‘더 청년다운’ 파격 출마 선언
“청년은 포기하는 세대가 아닌, 권리를 주장하는 세대” 외쳐
  • 박철성 기자 pcsnews@hanmail.net
  • 승인 2016.0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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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철성 기자] 21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청년 국회의원 비례후보는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게릴라 출마 선언 퍼포먼스를 가진다. 국회를 시작으로 오전 8시반 노량진 학원가, 12시 강남역, 오후3시 종로 젊음의 거리에 이어, 5시부터는 신촌과 홍대 거리 등을 돌며 이색적인 출마 선언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동하는 막간을 이용한 지하철 출마 선언 등, 청년다운 패기를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그는 청년이 “이젠 포기하는 세대가 아닌, 권리를 주장하는 세대”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청년은 지금의 중요한 일부이자 곧 미래의 전부인데도 지금 우리는 아무런 권리가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청년 정치주체론’을 강조할 예정이다.

 

장 후보는 이날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굶어 죽지 않을 권리 ▲얼어 죽지 않을 권리 ▲홀로 죽지 않을 권리 등 청년 3권을 내세운다. 각각은 취업, 주거, 출산‧양육 분야를 다루며, ‘청년고용할당과 구직준비 수당, 월세보증금 지원, 남성 출산휴가 의무화’ 등에 대한 공약을 담고 있다.

 

장 후보는 이와 함께 ‘더 용기 있는 특권거부 3대 선언’을 통해, “기성의 마음을 내려놓고, 더 용감한 청년의 마음으로 세 가지 특권을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특권거부 3대 선언에는 ▲최저임금 세비, ▲공동보좌진제, ▲차기 불출마 선언 등 억대 고액세비, 권위적인 입법, 차기 총선 불출마 등 세 가지 기득권 거부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대신 4년간 최저임금으로 세비를 받는 ‘최저임금세비’로 나머지를 청년정책연구에 지원하고, ‘공동보좌진제’를 운영해 청년단체가 직접 입법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선거캠프인 <더.더.더 캠프>에서는 <청년 3권 보장을 위한, 더 준비된 저항을 시작합시다!>라는 제목 아래, ‘청년 3권 선언’과 ‘특권거부 3대 선언’ 등을 주된 공약으로 담고 있는 출마선언문을 후보자 공식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했다.

 

장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자신을 “화려한 ‘인재영입’ 출신은 아니다”고 소개하면서, “그 대신 척박한 민주당의 동토에서 꿋꿋하게 자라나고 만들어진 ‘인재육성’ 출신”임을 내세웠다. 당의 이미지로 인해 “당 경력을 숨기라는 일부 제안”에, 장 후보는 “지우지도 감추지도 않겠다. 민주당과 함께 청년과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서른하나의 나이에 당 최고위원직에 출마한 경험을 밝히면서, 당시 “청년은 더 이상 ‘투표참여’ 대상이 아닌, ‘정치참여 주체’임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번 도전에서는, “기성 정치인이 아닌 청년 정치인이기에 가질 수 있는 마음을, 기성 국회가 아닌 청년 국회를 약속드리겠다”며 국회의원직에 대한 도전의사를 천명했다.

 

한편, 장경태 후보 캠프에서는 유권자들에 더욱 친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그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캠프 김상혁 영상‧콘텐츠기획담당자는 “평범한 청년의 하루일상을 통해, 친숙하지만 ‘더 준비된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청년 후보답게 즐거운 선거운동에 유쾌하게 임하고 싶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더더더 펀드를 출시하여 청년후보로서 선거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더 투명하게, 더 의미있게, 더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지난 2013년 ‘새꿈펀드’에 이어 시즌2 펀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총 세 편으로 기획된 영상콘텐츠는 한 주에 한 편씩 공개되는데, 첫 번째 ‘나는 준비된 남자다’편에 이어 다음 주중에 최저임금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영상 ‘나는 준비된 남자다’ 편은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Tokk6HqJJq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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