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 위원장, ‘약령시 한방산업진흥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해서 대한민국 한방산업의 메카로 만든다’
전철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 위원장, ‘약령시 한방산업진흥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해서 대한민국 한방산업의 메카로 만든다’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16.02.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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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임병동 기자]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 갑)이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 문제를 현실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국비 70억원을 확보해서 서울시를 설득하는 데 나섰다. 결국 서울시는 서울약령시 공영주차장 서울시 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시키고,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을 시행 후 이 사업의 추진이 확정되었다.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465억 여원으로 국비 70억원, 시비 234억원, 구비 1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뉴스

전철수 의원, 반대 주민들에 대한 面對面 설득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

 

동대문에 소재한 약령시는 우리나라 최대의 한방산업 집적지이다. 다양한 한약 재료상과 전통 깊은 한의원이 밀집해 있어 예로부터 품질 좋은 약재를 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더구나 이 지역에서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방 산업의 메카로 불릴만 하다. 그러나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게 되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주차문제다. 바로 이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한방산업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약령시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이 추진되었다. 총 4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 곳에는 지하 3층의 공영주차장을 비롯하여 한의학 박물관, 한방의료체험공방, 한방카페, 야외 치유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전철수 서울시의회 환수위원장이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여러 난관이 있었다. 첫 번째로 사업 부지 내 토지 소유주와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문제였다. 토지 소유주들은 보상가액이 본인들의 요구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 반대 이유였고, 인근 상가와 주민들은 공사가 진행 될 경우 혼잡한 상황으로 인해 영업과 생활에 불편을 겪을 거라는 게 주된 반대의 이유였다.

우선 이 분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알려드려야 할 필요성이 절실했다.

 

일일현장수도사업소장 모습 ⓒ대한뉴스

주민 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효과와 비전에 대해 충분히 안내해드린 후 반대하는 분들을 찾아가 직접 설득해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완강히 반대의사를 표명하시던 분들도 거듭된 설득 끝에 차차 마음을 돌리고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주셔서 사업은 순조롭게 흘러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두 번째 난관이 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예산문제를 내세우며 사업 규모의 축소를 제안해온 것이다. 그러나 약령시가 진정한 한방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현재 계획 중인 규모(부지면적 2,789.50㎡, 건축연면적 2,696.96㎡)는 되어야 그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박원순 시장을 설득해야만 했다.

 

전기차 협약식 모습 ⓒ대한뉴스

이 문제에 있어서 같은 지역구의 안규백 국회의원과 힘을 합쳤는데, 안규백 의원이 이 문제를 현실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국비 70억원을 확보해서 서울시를 설득하는 데 동참해 주셨다. 결국 서울시는 서울약령시 공영주차장 서울시 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시키고,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을 시행 후 이 사업의 추진이 확정되었다.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465억 여원으로 국비 70억원, 시비 234억원, 구비 1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철수 위원장은 반대 주민에 대한 면대면 설득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약령시, 나아가 동대문을 대한민국 한방산업의 메카로 만들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다음은 전철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 위원장에게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들어 보았다.

 

집단에너지산업단의 모습 ⓒ대한뉴스

1. 지난해 의정활동사항과 올해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해에는 환경분야는 여러 가지 굵직한 일들이 많이 했습니다. 수도권매립지의 사용기간연장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하였고,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을 위한 토론회, 신곡수중보의 미래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구의회 8년, 시의회 6년 총 14년의 시간, 시민들이 선택해준 시간을 되돌아 보면서, 시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비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는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4월 13일에 있습니다. 저도 정당에 소속된 시의원으로서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남은 기간 동안 맡은 바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동대문구는 25개 자치구중에서 1인당 공원녹지 비율이 가장 적은 곳입니다.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2016년도 동대문구에 확보된 공원녹지 분야 예산 112억 8천8백만원이 조기집행 될 수 있도록 하고, 내년에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휴식공간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도정수처리 100% 통수식의 모습 ⓒ대한뉴스

2.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 것인지 밝혀 주십시오.

 

우리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서울시를 자연이 살아 숨쉬는 녹색도시, 삶의 질이 중요시되는 풍요롭고, 쾌적한 환경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기후변화 대응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제9대 의회가 개원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6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리고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가 6개월정도 남았습니다.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부서별로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2013년과 지난해 2월에 우리 위원회가 개최한 집단에너지사업 관련 토론회를 계기로 서울시 에너지공사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금년 상반기중에 공사설립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함께 추진하는 한강 자연성회복 및 관광자원화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시민들은 자연성 회복 못지 않게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공원녹지분야는 높은 지가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예산 등으로 인해 서울시에서 더 이상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때문에 소규모 공원을 늘리고, 공원배치를 효율적으로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공원소외지역을 해소하는 것으로 정책방향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전반기 남은기간 동안에도 위원회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원들의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세미나, 전문가 초청강연, 토론회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연구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서울재사용 플라자 기공식 당시의 모습ⓒ대한뉴스

3. 동대문구 주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우리 동대문구에 소재한 약령시는 우리나라 최대의 한방산업 집적지로 다양한 한약 재료상과 전통 깊은 한의원이 밀집해 있어 예로부터 품질 좋은 약재를 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곳이며, 더구나 이 지역에서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방 산업의 메카로 불릴만 합니다. 그러나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게 되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주차문제였으며, 바로 이 문제를 해소하고 한방산업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약령시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이 추진되었습니다. 총 465억원(국비 70억원, 시비 234억원, 구비 1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하 3층의 공영주차장을 비롯하여 한의학 박물관, 한방의료체험공방, 한방카페, 야외 치유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 부지 내 토지 소유주와 인근 주민들의 반발, 서울시가 예산문제를 내세우며 사업 규모 축소를 제안해 오는 등 몇 가지 난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반대 주민에 대한 면대면 설득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이 7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약령시, 나아가 동대문을 대한민국 한방산업의 메카로 만들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춘선과 지하철 신분당선 출발지를 청량리지역으로 환원하고, 지하철 청량리역 리모델링 추진 및 기업은행 방향 출구 개설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전철 3개 노선 조기 착공 및 완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정책 관련 연설하는 모습 ⓒ대한뉴스

4. 동대문구에서 추진되는 공원녹지 관련 사업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십시오.

 

동대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공원녹지 비율이 가장 적은 공원녹지 불모지로 대규모 공원이 없고, 도심재개발 이후 단지에 소규모 공원이 조성 되지 않은 상태로 1인당 공원녹지 비율이 가장 적은 구입니다. 특히, 공원녹지 불모지인 동대문구는 대규모 공원을 만들기 위한 땅이 없고 토지 매입비용이 과다하여 대규모 공원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동대문지역 특성에 맞는 근접 생활권 공원 확보와 잔존녹지의 보존, 연결녹지의 양적인 증대를 통해 동대문구 주민들에게 공원녹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2016년에는 공원녹지로부터 소외된 제기동 일대에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 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자연생태적 환경과 쉼터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용두초, 동답초, 안평초, 경희중고, 청량고 등 5개 학교에 에코스쿨을 조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에코스쿨 조성은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생태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근접 생활권에 녹지를 확보하여 두 가지의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클레이 폐막 연설하는 모습 ⓒ대한뉴스

그리고 파편화된 산림이 남아있는 배봉산근린공원과 홍릉근린공원은 보수정비, 둘레길 조성, 군사시설 철거 후 녹지 복원 등 산림의 지속적인 관리와 쾌적한 이용을 위한 예산 확보는 기존 산림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이용이 많은 용두근린공원의 정비와 보수, 마을마당 정비, 자투리땅 녹화 등 점적인 녹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동대문구를 통과하는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 등의 하천 정비와 도로 주변에 식재된 가로녹지 정비는 선적으로 생태를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녹지의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 향상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서의 모습 ⓒ대한뉴스

5. 서울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천만시민의 도시 서울에서「환경」은 맑은 물, 깨끗한 공기, 푸른 숲을 아우르는 핵심적인 단어로 보다 낳은 삶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가치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원전하나줄이기, 온실가스,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등은 후손에게서 잠시 빌려온 환경을 후손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해결해야 하는 새로운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현실은 경제적 논리나 복지 우선 정책 등으로 인하여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는 매우 열악한 형편입니다.

건강을 잃은 후 금은보화가 의미가 없듯이 건전성을 상실한 환경에서는 아무리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한다고 하더라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저는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서 경제적 논리가 아닌 후손들보다 먼저 사용하고 있는 환경을 오염되지 않게 깨끗하고 맑은 환경을 조성하여 미래세대에게 물려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건강한 생태계 유지, 자원과 에너지가 순환되는 도시 서울 만들기를 통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팔당호에 다녀간 모습 ⓒ대한뉴스

6. 향후 의정활동 포부 및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올해 4월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시작됩니다. 지난 전반기 2년동안 환수위원장으로서 서울시민이 살기좋은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연간 1조 9천억원에 달하는 환경 관련 예산을 조율하고 정책들이 바른 길로 가고 있는 지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서울대기질개선포럼당시의 모습 ⓒ대한뉴스

후반기에는 상임위원장으로서의 무게를 벗어 던지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역주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출판기념회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구발시발(區發市發) 시의원으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동대문구와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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