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회원권거래소 김창석 대표, 골프회원권을 비롯한 숙박, 여행, 선불카드 판매 등으로 기업의 새로운 수익창출 도모
삼성회원권거래소 김창석 대표, 골프회원권을 비롯한 숙박, 여행, 선불카드 판매 등으로 기업의 새로운 수익창출 도모
  • 송재호 기자 koreanews111@hanmail.net
  • 승인 2016.02.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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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송재호 기자] 최근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골프장의 공급 과잉 등으로 골프업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국내 골프선수들은 세계 무대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올해 개최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12년 만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하는 등의 골프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여러가지 밝은 소식도 들려온다. 한때 큰 수익을 낳는 사업으로 불리던 골프회원권 시장 역시 2008년 미국발 모기지론으로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불황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최근에는 이미 일어났던 악재들에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까지 더해져 골프회원권 거래량에 큰 타격을 주었다.

 

ⓒ시사매거진2580

이에 과거 호황을 누렸던 골프회원권 전문 거래업체들은 본업뿐만 아니라 여러 관련사업에 발을 들이며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골프회원권을 거래하는 업체 중에서도 (주)삼성회원권이 여러 위기를 잘 대처하여 최근 주목을 받고 있기에 (주)삼성회원권의 위기극복 방법과 경영 노하우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사업의 다각화와 안정적인 조직 구조로 경쟁력 확보

 

(주)삼성회원권은 1999년 설립한 후 2006년 법인사업자로 전환하여 올해로 설립 18년을 맞은 기업으로서, 지난해 소비시장에 큰 타격을 가한 메르스(MERS)에도 안정적인 회사경영과 수익구조 창출을 바탕으로 이를 잘 극복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약간의 회원권 거래량 감소로 인한 소액의 매출 저하는 피할 수 없었지만, 다른 사업 영역에서 이를 만회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주)삼성회원권은 기본적으로 골프회원권 분양 및 중개를 하는 기업이지만, 그 외에도 부킹 대행(부킹프라자), 여행업(삼성엠투어, 한진관광 강남타워팰리스점), 골프 선불카드(SG에스골프), 숙박업(부킹몰스) 등을 운영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양질의 종합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삼성회원권은 마구잡이식 사업 다각화 대신에 골프를 기반으로 한 사업들을 운영하여 기존 고객층의 이탈을 최대한 막아내었고, 이 중 ‘SG에스골프카드’는 많은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G에스골프카드는 전국의 골프장과 제휴한 골프 무기명 선불카드로, 그린피를 선납하는 대신 할인 혜택을 주는 시스템이다. 한국골프회원권경영인협회의 총무이사이기도 한 (주)삼성회원권 김창석 대표는 “예전에는 300개 이상이었던 협회 회원사가 백여개로 줄었다.”며 (주)삼성회원권이 골프회원권 외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골프회원권 시장 전망이 낙관적이지만은 않고, 이에 따라 회원권 거래량이나 가격도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는것이 현실이지만, 그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보고, 기존의 골프회원권 사업을 지속하면서 모든 구성원들과 부족함없이 수익을 나눌 수 있도록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의 기업경영에 있어 핵심가치가 ‘구성원들에 대한 공평한 분배’ 이기 때문인데, 이에 김 대표는 “조직이라는 것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잘 돼야 탈 없이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형평성 있게 수익을 나누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라고 이야기하며 “이제는 어떤 사업이든 하나의 먹거리가 수십년을 먹여주는 시대는 아닙니다.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가는것이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입니다.” 라고 자신의 기업경영 신념에 대해 설명했다.

 

(주)삼성회원권의 인적자원 역시 큰 경쟁력으로 다가온다. 김창석 대표는 직영으로 운영 중인 여러 전국지사와 사업장, 제휴업체 등을 다니느라 매일같이 바쁜 와중에도 지사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데 가장 많은시간을 할애한다. 이는 거래소의 특성상 영업사원이 많기 때문인데, (주)삼성회원권의 경우 전체 구성원 약 2백명중 영업직에 종사하는 인원이 80%에 달한다. 철저한 교육을 바탕으로 일사불란한 조직력뿐만 아니라 회사 설립시절부터 업무를 시작한 장기근속자들의 노하우와 낮은 이직률을 강점으로하여 탄탄한 사업운영을 해나가는 (주)삼성회원권은 기업 특성상 사업 운영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영업이 중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채용시 직원 면접을 대표가 직접 보는 섬세함을 보이고 있다. 면접에서는 학벌이나 나이, 외모, 과거 경력 등은 중요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와 영업을 하는데 필요한 올바른 인성을 중요시 한다. 이렇다 보니 기업 회장 출신에서부터 중년층, 청년층 까지 여러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주)삼성회원권 영업에 몸담고 있다.

삼성회원권 고덕호 프로 홍보모델 조인식 당시의 모습 ⓒ대한뉴스

 

고덕호 프로골퍼와 조인식 및 홍보모델 협약 체결

 

(주)삼성회원권은 작년 12월 1일에 ㈜피앤에프위너스(대표이사 박상희) 소속 고덕호 프로와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홍보모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홍보모델 협약으로 고덕호 프로는 1년간 (주)삼성회원권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고덕호 프로는 미국 PGA클래스A 멤버로 현재 경기도 용인 남부CC에 위치한 PGA아카데미 원장을 맡아 골프선수들을 육성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SBS골프 해설위원도 겸하고있다. 김창석 대표는 “고덕호 프로 홍보모델 선정을 계기로 도전하는 기업 이미지와 부합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홍보모델 조인식에서 힘써준 (주)피앤에프위너스 대표와 고덕호 프로, 임직원 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고 전했다. 이에 고덕호 프로골퍼는 “올해로 11년째 프로로 활동하고 있는데, 골프 관련 광고는 많은경험이 있지만 이번 홍보모델 조인식은 처음이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홍보대사로서 (주)삼성회원권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조인식을 마치고 (주)삼성회원권은 작년 12월 중순부터 SBS골프, JTBC골프 채널에서 고덕호 프로가 직접 참여한 (주)삼성회원권의 SG에스골프카드 광고를 내보내 (주)삼성회원권의 우수한 제도와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에게 어필 했다.

 

삼성회원권 고덕호 프로 홍보모델 조인식 ⓒ대한뉴스

 

영업 중심의 기업운영과 불황을 극복하는 CEO마인드

 

현장을 알고 영업을 아는 CEO가 성공한다는 불문율은 (주)삼성회원권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올해 김창석 대표는 또다른 신규 지사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골프장 인수 및 호텔 체인사업도 목표로 하고있다. 여러 위기와 기쁨을 겪으며 견뎌온 지난 18년처럼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착실하고 바쁘게 하루하루 계획을 세우며 살아갈 것이라 말하는 김 대표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중 바쁘게 일하는것이 가장 즐거운 취미이자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으로 보인다. “다들 즐기면서 살아야 한다는데 그러려면 내가 사업을 왜 시작했나, 한동안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온종일 일하고 직원들과 부대끼고 힘들때 소주 한잔 나누는 지금의 생활이 좋습니다. 그게 제 인생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나니까 그 다음부터는 몸은 바빠도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앞으로는 더 그렇게 살려고요. 그게 제 계획입니다.” 고 말한 김 대표는 보편적으로 사람이 성공하려면 ‘영업’이 정말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삼성회원권의 경우 회원권 거래 외에도 여행업과 숙박업등 여러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장마철, 휴가철과 함께 비수기에 속하는 겨울에도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주)삼성회원권의 안정적인 매출을 담당하는 또 하나의 요인이 있다. 바로 김대표 개인의 마인드이다. 그는 원래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여 졸업후 은행 입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다고 느껴 영업직에 뛰어 들었다. 김 대표는 “제가 원래 뭔가 목표로 정한것을 달성해냈을때 굉장한 희열과 성취감을 느끼는 성격입니다. 천부적으로 영업이 잘 맞죠. 그때 제가 만약 은행업을 선택했더라면 성격상 아마도 그리 오래 버티지 못했을것 같습니다.”고 젊은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후 계속 회원권 영업직으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1999년 직접 (주)삼성회원권거래소를 설립하며 사업을 시작했고, 06년 법인 전환을 거쳐 지금까지 영업중심 운영과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회사를 경영해왔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모든것이 순조로웠던것은 아니다. 사업을 시작할때 전세자금을 전부 소진하고도 모자라 지인들에게까지 돈을 빌려가며 하루하루 버틴 세월이 7년간 이어지기도 했다. 그때마다 “왜 사업을 시작했을까?” 라며 스스로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사업이라는 것이 원래 힘들 때가 있고 좋은 때가 있기도 하다는것을 깨닫고 어려움을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고 한다. 지금의 긍정적인 영업중심 마인드도 이때 만들어진 것이고, 의욕만 앞섰던 시절을 지나고나니 생각과 자세가 달라지고 사업도 함께 번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현재의 (주)삼성회원권을 만들게된 원동력이 된것이다. 앞으로 (주)삼성회원권은 초심을 잃지않고 수익성 향상과 구성원의 이익, 영업과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업체 운영으로 회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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