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차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 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젠틀맨 한석규가 거침없이 욕을 내뱉는 ‘욕설석규’로 파격 변신한다.
<눈눈이이>에서 한석규가 맡은 백전백승 백반장은 ‘낌새 맡을 땐 개코, 밀어붙일 땐 산돼지, 속은 능구렁이’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형사다. 스스로도 제어가 안 되는 불 같은 승부욕 때문에 일찌감치 머리마저 하얗게 세버린 캐릭터. 평소에는 동료 형사뿐 아니라 범인에게도 극존칭을 쓰다가도 수틀리면 갑자기 욕설을 내뱉으며 주변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극단적인 인물이다.
극중 천재적인 범인 안현민(차승원)이 연이어 자신을 물 먹이자, 그의 분노와 히스테리는 극에 달하게 된다. 한석규 스스로가 “백반장은 담배를 끊으려 하는데 끊지 못하는 인물, 그 만큼 짜증나고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캐릭터”라고 밝힌 만큼 대사에도 다양한 종류의 욕이 수 차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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