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IPU총회 참석차 아프리카 공식방문
정의화 의장, IPU총회 참석차 아프리카 공식방문
IPU 총회 회의참석 및 의회지도자들과 양자 협력방안 논의
  • 이영목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3.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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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3월 14일(월)부터 3월 23일(수)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IPU총회 참석차 아프리카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3월 15일(화) 정의화해연구소 관계자를 초청해 남아공 사회통합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정의화해연구소는 만델라 전 대통령을 비롯한 남아공 주요 지도자들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기관이다.

 

정 의장은 또한 제134차 국제의회연맹(IPU, Inter Parliamentary Union) 총회에 참석하여 다자 및 양자 의회정상외교를 전개한다. 특히 IPU총회 본회의 연설에서‘청년세대의 발언권 강화를 통한 민주주의 활력 증진’에 대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남아공 의회정상 간 교류를 통한 양국 정치·경제 등 제반분야 우호협력관계 강화

 

정 의장은 IPU총회 참석에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방문하여 탄디 모디세 상원의장, 발레카 음베테 하원의장,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 등을 만나 남아공의 인종 간 화해경험을 공유하고, 사회 통합을 위한 지도자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아공은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보복대신 화해를 선택한 경험이 있는 나라다.

 

정 의장은 이밖에도 아프리카 최고의 금융, 항공, 교통 인프라를 보유한 남아공과 경제 및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및 내실화 그리고 양국 의회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다. 특히 남아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 의장의 남아공 방문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의 공식방문으로서,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지속적인 보은(報恩)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남아공 의회와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여 양국관계를 심화·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 134차 국제의회연맹(IPU, Inter Parliamentary Union) 총회 참석

 

정 의장은 이어 잠비아에서 개최되는 제 134차 국제의회연맹(IPU, Inter Parliamentary Union) 총회에 참석한다.

 

정 의장은‘청년세대의 발언권 강화를 통한 민주주의 활력 증진’을 주제로 IPU총회 본회의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연설을 통해 청년세대의 투표율 제고 및 정계진출 확대, 그리고 온라인을 통한 청년의 정치참여 활성을 중심으로 한 청년세대 발언권 강화방안을 제시한다.

 

IPU는 전 세계 주권국가들의 의회 간 국제기구로서 세계 평화와 협력 및 대의제도 확립을 위한 각국 의회 및 의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구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연 2회 총회를 열어 국제적 관심사항을 심의하고 각국 의회와 의원들이 이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IPU의 견해를 표명한다.

 

에투로(Ethuro) 케냐 상원의장, 마하잔(Mahajan) 인도 하원의장과 연쇄회담

 

정 의장은 IPU 총회 중 에크위 데이비드 에투로(Ekwee David Ethuro) 케냐 상원의장,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인도 하원의장과 연쇄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 의장은 케냐 에투로 상원의장과의 회담을 통해 케냐 라무(Lamu)항, 남수단, 에티오피아를 연결하는 290억불 규모의 대형물류운송프로젝트인 LAPSSET(Lamu Port-Southern Sudan-Ethiopia Transport)에 우리기업 참여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현재 케냐는 2030년까지 중진국 진입을 목표로 한 중장기 국가성장전략 “Kenya Vision 2030”을 제시하고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 정 의장은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과 2014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방문, 2015년 5월 모디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Special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된 점을 평가하고, 의회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마하잔 하원의장의 방한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밖에도 양국이 2016년 6월까지 합의한 CEPA협정 개선협상에 의회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 한·인도 양국은 경제규모에 비추어 비교적 낮은 교역규모(2014년 기준 181억불)를 기록하고 있어 교역 확대를 위한 계기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 의장의 이번 공식 순방에는 최봉홍 의원(새누리당), 유승우 의원(무소속), 이명우 정무수석비서관, 박흥신 국회 대변인,김일권 국제국장, 송웅엽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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