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VS ㈜인피닉, '노성운 대표의 올바른 여성고용 가치관'
금복주 VS ㈜인피닉, '노성운 대표의 올바른 여성고용 가치관'
유일호 부총리 여성고용 우수기업 방문 및 간담회 개최
  • 이영목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3.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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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최근 경주법주, 참소주, 화랑 등으로 유명한 대구지역 대표 주류업체 '금복주'가 '기혼여성 퇴사 압력'으로 물의를 일고 있는 상황에 김동구 회장의 수상한 해외출장으로 맹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임신중인 근로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우측 첫번째)유일호 경제부총리의 모습 ⓒ대한뉴스

또한 현재 사회에서는 여성들은 과거보다 다양한 분야로 적극 진출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으나,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을 거치며 경력단절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요즘 경력이 단절된 여성, '경단녀'라는 말이 흔히 불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15일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근로현장에 있는 여성들의 의견을 듣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여성고용 우수기업 '㈜인피닉'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유 부총리는 유연·재택근무, 시간선택제 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인피닉을 방문하여 기업현장을 시찰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기재부 미래경제전략국장,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인피닉 노성운 대표, 시흥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와 현재 근로중인 결혼예정자, 출산예정자, 시간선택제 근로자등이 참석했다.

 

(주)인피닉 노성운 대표와의 단독 인터뷰 모습 ⓒ대한뉴스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본지 기자단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인피닉 노성운 대표는 "현재 많은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결혼, 임신, 출산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하며 "많은 CEO분들이 바로 앞의 상황만을 생각하고 함께 일하던 여성들의 등을 져버리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여성들이 추후에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기업 현장을 둘러본 후 결혼이나 출산을 앞둔 여성, 출산 후 재취업을 희망하거나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등 다양한 여성근로자들 및 기업관계자들과 ‘여성고용 간담회’를 열어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측 첫번째)(주)인피닉 노성운 대표의 모습 ⓒ대한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여성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 제고에도 중요하다"며, "여성고용률을 높이는 것이 고용률 70% 달성의 핵심 전제라고 강조와 동시에 여성의 입장에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다니던 직장에서 계속 일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확인하면서, 이를 위해 공공·민간부문의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요 발굴과 안내를 강화해서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자율적인 확산을 유도할 것“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인피닉 노성운 대표는 "경력단절여성의 입사를 결정할 때 경영하는 입장에서 걱정이 안 될 수는 없다"면서도 "능력있는 여직원들이 집에만 있다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생각해 올해도 경력단절여성의 추가 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대한뉴스

끝으로 유 부총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소감을 밝히며 “경력단절여성이라는 말이 더 이상 들리지 않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장 방문과 간담회가 진행된 ㈜인피닉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소재 IT기업으로서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및 2015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상 수상까지 수상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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