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방글라데시 반부패 기술지원 (행정 외교)
권익위, 방글라데시 반부패 기술지원 (행정 외교)
2일까지 스리랑카서 한-UNDP 반부패기술지원사업 착수회의
  • 대한뉴스
  • 승인 2008.07.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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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부패방지업무를 총괄하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 ACRC)가 반부패 선도국으로서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번에는 방글라데시의 반부패 기술지원에 나선다.

<사진설명:왼쪽부터 Mr.Omar Noman UNDP 콜롬보 지역사무소 소장, 국민권익위원회 정기창 부패방지부장, Mr. Habibur Rahman 방글라데시 부패방지위원회 상임위원>

권익위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콜롬보 지역사무소(소장 Omar Noman)와 공동으로 방글라데시의 반부패 기술 지원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해 반부패 제도를 위한 실무 매뉴얼(Anti-Corruption Manual on Strategy Development)을 제공하고, 방글라데시의 관련 공무원 연수를 연 1회(2주, 10여명 규모) 실시하기로 했다.


권익위에 관계자 따르면 현지 컨설팅 등 방글라데시의 반부패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지원 사항도 합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크숍에는 Habibur Rahman 방글라데시 부패방지위원회 상임위원 등 방글라데시 정부의 고위급 대표와 UNDP 관계자,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시민사회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지 언론에서도 주요 기사로 다루는 등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권익위 정기창 부패방지부장은 워크숍 기조연설을 통해 “한 나라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사회전반의 시스템을 투명하게 하고, 부패를 추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나라가 경험한 반부패 노력과 시스템이 방글라데시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인종 권익위 반부패교류협력과장은 워크숍 첫날 ‘한국의 경험을 통한 교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제개발 과정에서 있었던 한국의 부패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권익위와 한국 정부의 각종 반부패 노력을 소개했다. 권익위는 지난 2007년 8월 UNDP가 사업비 전액(미화 약 950,000불)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UNDP와 개도국 반부패 기술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MOU에 따라 부탄을 첫 대상국가로 정해 청렴도 평가시스템 등 9개 반부패 시스템을 전수한 바 있다. 오는 7월 말부터 2주동안은 부탄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반부패 시스템의 구체적 적용 방안에 대한 연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한-UNDP 개도국 기술 지원사업은 한국의 반부패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아태지역 반부패 선도국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UNDP와 긴밀하게 협의해 반부패 기술지원사업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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