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검사 李健周, 주임검사 金煦坤)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로부터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칩 제조업체의 전직 간부 등이 반도체칩 설계 및 양산 기술을 몰래 빼내어 그 복제품을 중국에 위탁 생산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수사한 결과, 국내 유수의 비메모리 반도체칩 개발회사인 I사의 각종 가전제품 모터 제어용 비메모리 반도체칩의 회로도, 레이아웃 도면, 공정설계 자료집, 양산관련 조립규격 자료집 등의 영업비밀 자료를 몰래 빼내어 그 복제품을 중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전문업체인 C사를 통해 대량 위탁생산하려 한 전 I사 기술상무이사 김○○ 등 관련자 4명을 양산 이전 단계에서 적발하여 그 중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하였다.
전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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