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진급장성 ‘캡스톤 그룹’ 합참 방문
미군 진급장성 ‘캡스톤 그룹’ 합참 방문
  • 대한뉴스
  • 승인 2006.08.0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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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진급 장성들로 구성된 캡스톤 그룹(Capstone Group)일행 15명이 7월 31일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

캡스톤 그룹은 이상희 합참의장을 비롯한 합참 주요 직위자들과 간담회를 비롯하여 합참 소개 브리핑 청취, 한국군 장성들과 상호 관심사와 한ㆍ미 군사현안에 대해 토의 시간 등을 갖고.미 국방대학교는 '82년부터 최고 군사 교육과정인 ‘캡스톤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장성 진급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장성진급자들은 6주간의 교육기간 중 2주 동안 해외시찰을 하면서 방문국과의 상호이해 증진과 유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해외 시찰 기간 중 방문국은 한국, 중국, 태국, 호주이다.

캡스톤 그룹의 한국방문은 ’85년도 이래 71회째로 그동안 1,000여명의 미군 장성이 한국을 다녀갔으며, 한ㆍ미 동맹의 중요성 이해는 물론, 한ㆍ미 군사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캡스톤 그룹 방문단은 7.30일 오산 공군기지 도착을 시작으로 8.2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미 대사관, 한ㆍ미 연합사, JSA, 제3땅굴 및 도라전망대, 육군 30사단 등을 방문하게 되며, 또한 금년 말 까지 한두 차례 더 방문이 있을 예정이 라고 말했다.

캡스톤이란 ‘건물 현관문의 맨 윗부분에 있는 돌’이라는 뜻을갖고 있다. 미군은 장군 진급 예고 후 2년 이내에 필수적으로이수해야 하는 최고 교육 과정에 ‘캡스톤’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교육 과정은 1982년 미 국방대학원에서 장군 진급자들을대상으로 처음 시작되어, 1986년 이후에는 장군 진급자들은 반드시 이수하도록 의무화했다. 연간 4회 정도 실시되는 6주간의 교육과정 중 2주 동안은 아시아·유럽·중남미팀으로 나눠 해외 주요 국가를 순방한다.

캡스톤 그룹은 교육 기간 중 국가 안보 의사 결정과 군사 전략,연합합동 교리와 상호 운용성, 주요 동맹국 관련 사항 등을 주제로강의·토론·견학 등을 실시한다. 외국 현장 교육시에는 자국의 통합사령관과 주재 대사, 방문국군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군사 외교 활동도 수행한다.

매년 4개 팀으로 나뉘어 먼저 3주간 미국 전역을 돌아본 뒤 다시 3개 그룹으로 재편성, 아시아·유럽·중남미 등 해외순방에나선다. 아시아의 경우 한국을 비롯 중국·일본·태국·호주 등이주요 방문 대상국이다.

조남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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