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신디엔씨 강일형 대표, 제28대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신임회장 당선
(주)영신디엔씨 강일형 대표, 제28대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신임회장 당선
‘봉사하는 마음으로 동문들의 힘 모을 터’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03.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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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김남규 기자] 최근 서울 공군회관에서는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2016 정기총회’가 열렸다.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이란 목표아래 창의, 근면, 봉사라는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에 힘써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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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도야, 진리탐구, 사회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에서는 (주)영신디엔씨 강일형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건설업계에서도 인정받는 그의 경영능력이 총동창회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신임회장으로부터 향후 계획 등 취임소감을 들어보았다.

 

“50년, 100여년을 이어가는 영신디엔씨”

 

제28회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강일형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장석철 총동창회장님의 ‘실천하는 지성’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인하 동문들을 소중히 섬기고 아울러 16만 인하인의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 인하가 과거의 패러다임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교의 영광을 위해 모교 후원뿐만 아니라 우수하고 재능 있는 후진 육성에도 동문회가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호화스럽지 않고 실용적인 이·취임을 위해 공군회관에서 진행하게 되었다는 강 신임회장. 처음 제의에 많이 거절했지만 동문선배들과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2년 동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동창회는, 학교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학교사랑이 결집되는 곳으로 기여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순자(화공·71) 인하대 총장과 최계운(토목·80) 수자원공사 사장, 원영무(화공·54) 인하대 전 총장 등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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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강일형 회장은, 38년 역사의 국내 굴지 토목공사 전문기업인 (주)영신디엔씨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국내 토목발전과 함께 하며 지난 1996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회사를 종합건설사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강 회장은 “앞만 보고 정직하게 살아온 것 같다. 허황된 꿈 보다는 처음부터 건설을 선택했기에 토목인의 길을 걸었으며, 건설로 승부를 내겠다는 생각으로 달려온 길로 앞으로 50년 100년까지 이어지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회사설립이래 창업초기부터 현재까지 일하는 창업멤버를 포함하여 전 직원들이 가족이기에, 자신의 시간을 쪼개고 덜 자더라도 함께해 온 직원들과 함께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엿보이는 모습이다.

 

또한 “책임경영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기업 내 미래전략본부를 두고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50년, 100년을 가기 위해서는 내부 직원 중에 유능한 한명이 나와 회사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6년부터 회사를 이끌며 오늘에 이르렀지만 단순히 자신의 회사이기게 물려주는 후계구도가 아니라 진정 회사를 위하고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맡아야 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강일형 회장은 ‘미래를 여는 기업’을 강조한다. 현재에 만족하고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몇 분, 몇 시간, 몇 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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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기업 “신기술, 직원 블루오션화에 주력”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영신디엔씨이지만 아직도 미래를 위해서는 할 일이 더 많은 듯 보였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의 영신이 반석위에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기초를 세우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감동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는 더 연구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고객이 요구하는 합당한 기술개발과 내부적으로, 직원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인식하에 복리후생, 교육제도 등 동기부여를 위한 획기적인 개선노력으로 전 직원의 블루오션화와 미래 주역으로의 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라 밝혔다. 예측 불가능한 외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환경을 개선하여 영신디앤씨만의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신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단순히 미래로 가는 기업이 아니라 미래를 선도하는,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의 영신의 모습을 지켜봐달라는 말에서 강 회장의 경영철학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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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신디엔씨는 건설, 건축, 토목, 시공업종을 바탕으로 토목공사, 수중공사, 도로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비계해체공사, 보링그라우드팅공사, 포장공사, 상하수도설비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대우건설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당시 매출액 737억 원의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며 대한건설협회 최우수업체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5년, 롯데건설(주) 우수 협력회사이자 2016년, ㈜대우건설 최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매출 1,200억 원을 달성, 건설업계의 신흥 파워스타로 부상하였다. ‘주인의식, 일등정신,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강일형 회장. 2016년 ‘도전, 열정, 무재해 달성 원터 워크숍’을 가지며 임직원들과 함께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미래를 준비 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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