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철성 기자] 노동당은 3월 31일(목) 10시 30분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노동당 구교현 대표는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장소를 유성기업 노동자 분향소로 정했다.
노동당의 정책과 주장은 국민과 노동자 모두의 삶과 투쟁이 있는 현장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총선도 삶과 투쟁이 있는 현장에 함께하는 선거로 치루려고 한다.”며 20대 총선 선거운동을 서울광장에서 시작하는 의미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노동당의 주요 정책인 “최저임금 1만원법”과 “5시 퇴근법”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노동대안 입법청원위원들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노동당 비례대표 용혜인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노동당은 지난 1월 28일부터 약 2개월간 노동대안 입법청원위원을 모아왔다. 기자회견을 통해 100여 명의 입법청원위원을 공개하고 실질적인 입법청원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우리는 원하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지금보다 훨씬 적은 시간동안 일하면서 빚이 아닌 소득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노동대안 입법운동은 새로운 노동사회에 대한 구상을 담은 법률 제정안·개정안을 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노동개악“이 아닌 국민의 삶을 위한 ”노동대안“을 만드는 운동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라며 노동대안 입법청원위원을 소개하는 취지를 전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노동당의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인 금속노조 김창근 전 위원장, GM대우 신현창 비정규직지회장, 민주노총 허영구 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동당은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2시에는 유성기업 노동자 故 한광호 열사의 분향소 설치를 방해해 온 경찰에 항의를 하기 위한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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