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시상식 개최
‘제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시상식 개최
시화호 회복의 염원을 담은 「빛이 주는 生」(심민택) 에 大賞
  • 대한뉴스
  • 승인 2008.07.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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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재단과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및 해양경찰청 등이 후원하는 「제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이 오늘 오전 11시에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했다.

입상작은 ▲대상 ‘빛이 주는 생’(심민택) ▲금상 ‘수출선적부두’(김택수), ‘철인경기’(고순환) ▲은상 ‘고기떼’(최금자), ‘방제작업1’(김선희), ‘기원’(김점동) ▲동상 ‘구원의 손길1’(배영희) 외 6점 ▲입선 ‘귀로’(이규덕) 외 36점과 학생부 당선작 20점 등이다.

심사위원장 이용환 교수(중앙대)는 “대상인 ‘빛이 주는 생’은 사진의 상부에 바다가 하늘의 구름을 반사하여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반면, 하단부에 대조적으로 환경오염 현장을 보여주는 반어법적 의도를 잘 묘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금상 ‘수출선적부두’는 장시간의 노출을 통해 만들어낸 중앙을 가로지르는 S자형 붉은 색 자동차의 궤적이 서로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고 전하며, 금상 ‘철인경기’에 대하여는 “상부의 바다, 중간부의 파도와 어우러진 사람들이 만들어낸 물보라, 하단의 바다로 진입하려는 군중들이 층위를 이루며 다른 색들을 형성하여 서로가 내용상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과 매일경제회장상 및 상금 3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은상과 동상에 대해서는 각각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및 해양관련 기관장상이, 입선작과 학생부 당선자들에게도 각각 상금 2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아울러 대상부터 동상까지 수상자에게는 독도 방문 기회도 주어질 것이라고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밝혔다.

오늘 시상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최낙정 해양문화재단 이사장, 장용성 매일경제신문 주필, 이갑숙 부산항만공사 사장,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해양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상에 심민택씨는 지금은 정년 퇴직하고 지역 복지회관 등에서 사진 강의도 한다고 했다.

수상작 70점은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경복궁역 메트로 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전시 이후에는 부산, 인천, 목포, 포항, 여수, 태안 등 지방에서도 순회전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사진대전은 일반 국민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 및 해양 활동에의 참여를 제고하기 위하여, 해양관련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4개 사진전을 확대․개편하여 2006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 최고의 사진전이다.

올해 제3회 행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해양의식,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해양오염, 해양산업, 해양레포츠 등 해양관련 사진을 공모하여 총 2,607점의 작품을 접수하였고, 국내 사진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심 및 본심을 거쳐 총 70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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