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몸짓을 담은 궁중무용‘춘앵전’, 고궁에서 배워보세요
봄의 몸짓을 담은 궁중무용‘춘앵전’, 고궁에서 배워보세요
창경궁관리소, 해설이 있는 궁중무용 공연 및 체험교육 개최
  • 장유리나 기자 flsksla@nate.com
  • 승인 2016.04.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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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장유리나 기자]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정상)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해설을 곁들인 궁중무용 공연과 일반인 대상의 궁중무용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4~5월(4.9.~5.28.)과 9~10월(9.3.~10.22.) 매주 토요일 창경궁 일원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조선 왕실문화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궁중무용을 고궁에서 감상하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왕실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먼저,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창경궁 환경전 앞마당에서는 고유의 멋과 전통을 담은 궁중무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종묘제례악(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에 맞추어 추는 춤인 일무(佾舞)를 비롯하여 처용무(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검무 등 5개의 궁중무용 대표 작품을 해설과 함께 누구나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로 관람할 수 있다.

춘앵전 공연 모습 ⓒ대한뉴스

공연에 이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창경궁 경춘전에서는 궁중무용의 하나인 ‘춘앵전’(春鶯囀, 봄에 꾀꼬리가 지저귀는 것을 표현한 춤)을 배워보는 궁중무용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궁중무용 체험교육은 매월 20명(총 8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4주에 걸쳐 진행되며 ▲ 1주차–춘앵전에 대한 이해와 기본동작 배우기 ▲ 2주차–춘앵전의 장단 및 창사(唱詞) 배우기 ▲ 3주차–춘앵전의 백미로 일컫는 화전태(花煎態, 꽃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동작)를 포함한 다양한 춤사위 익히기 ▲ 4주차–춘앵전 의상을 입고 시연하기 등, 과거 춘앵전의 무대였던 창경궁에서 직접 춘앵전을 배우고 익히며 우리 궁중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춘앵전 체험교육 참가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전화(한국예술종합학교 ☎010-2490-6700, 010-6246-1503)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이다. 궁중무용 체험교육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종합학교(☎010-2490- 67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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