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해외건설 수주, 최단기간에 100억달러 돌파
금년도 해외건설 수주, 최단기간에 100억달러 돌파
  • 대한뉴스
  • 승인 2006.08.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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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현재 해외건설 수주가 105억불을 기록해 연간 수주액으로는 최단기간에 100억불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는 150억불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간 수주액이 100억불을 넘는 해가 여섯 번뿐이었다는 것을 볼 때 7개월 만에 100억불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우리 해외건설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고. 건교부는 이처럼 금년도 해외건설 수주가 쾌속질주를 하는 데는 중동의 오일머니 수혜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아시아지역에서 토목·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수주경쟁력이 살아나고 있고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시장개척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말 했다.


공종별로는 토목·건축 분야가 2000년 이후 플랜트에 밀려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금년에는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에서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12.4억불, 전체의 12%)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고. 최근 해외건설에서 고무적인 현상은 그동안 추진해온 시장다변화 노력이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와 같은 신흥시장에서의 수주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의 수주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점차 수주기반이 튼튼해지고 수주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경쟁보다는 상호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높이고 있고 시공사와 엔지니어링사 또는 공기업과 시공사간 협력도 확대되어 경쟁력을 배가하고 있는 것도 전망을 밝게 본다.또한 민관협력을 통한 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건설외교도 지속할 것이다.


정부는 지속적인 수주확대를 위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요자에게 맞는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설치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여 명실상부한 해외진출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하고 투자대상사업을 조사․검토 중인 해외건설펀드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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