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재신임이냐, 정동영 부활이냐
문재인 재신임이냐, 정동영 부활이냐
3번 찍어 전주 정동영을 부활시킬 것인가
  • 박해준 기자 newsphj@gamil.com
  • 승인 2016.04.10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박해준 기자] "이번 전북 선거는 2번 찍어서 문재인을 재신임하느냐, 3번 찍어서 정동영을 부활시키느냐하는 선거다” 9일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북권 합동유세에 참석한 전주시 병 선거구 정동영 후보는 이렇게 포문을 열었다.

ⓒ대한뉴스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능력 없는 야당, 무책임한 야당, 선거에 연전연패해도 책임지는 사람 없는 야당, 수명이 다한 야당”이라고 규정하고, “기호 2번은 이번 4.13 총선에 녹색바람에 추풍낙엽이 될 것”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 후보는 또 “광주는 이미 끝났고, 녹색바람이 전주로 북상하고 있다. 전주가 3번에 함락되면 전북정치는 부활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또 “친노 패권에 말 한마디 못하는 친노 3인방을 퇴출시키고, 전주와 전북의 자존심을 회복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정 후보는 전주시민들이 ‘정동영이 전주를 왜 떠났는지’ 궁금해 한다면서, “떠난 것이 아니라 친노 패권에 의해 밀려난 것”이라고 말하고, “19대 총선 당시 친노는 전북의 원로 중진인 신건 강봉균 조배숙은 학살 하고, 나에게는 강남으로 가라고 압박했다”고 전북 전체가 친노 패권주의에 희생당했음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지난해 문 전 대표가 순창에 찾아왔던 당시 상황을 상기시키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하나 돼야 한다. 문재인과 안철수를 묶어내기 위해서는 정동영이 필요하다”라며 총선 후 야권통합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문 전 대표는 18대 대선 후보였고, 정 후보는 17대 대선후보였다. 둘 다 대선에 실패했지만 부산 출신 문 전 대표는 친노 세력을 등에 업고 당대표로 화려하게 부활했고, 전주 출신 정 후보는 친노의 핍박에 고향 전주조차 지킬 수 없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