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강원 삼척을 2007년 제2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의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척은 덕산·맹방 해수욕장의 조류와 바람, 넓은 백사장 등 자연 환경이 해양스포츠 경기에 적합하고, 일반인의 접근성 및 편의시설 등 대회 개최 여건이 우수하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또한 해양부는 대회 유치를 희망한 강원 삼척, 전남 목포, 경북 포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점검 결과를 기초로, 해양부, 문화관광부, 대한체육회와 해양소년단연맹 관계자가 참여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최지를 결정하였다.
올해 처음 해양부가 주최하고 울진군,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및 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북 울진군에서 개최되며, 요트, 비치발리볼, 카누 등 5개 정식 종목과 일반인 대상의 수상오토바이, 바다수영 등 4개 번외 종목 및 바나나보트 등 13개 체험 종목을 진행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대한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홈페이지(http://www.momaf.go.kr/sport/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양부는 이 대회가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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