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진천군은 지속가능한 논토양 관리 및 보전을 위해 논토양 볏짚환원 선도농가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월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볏짚을 수거해 조사료 등으로 사용함으로써 지력이 떨어져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양질미 생산을 저하시키는 것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군에 따르면, 10a당 평균 생산량인 볏짚 600kg에는 △유기뮬 174kg △요소 9.3kg △용과린 28.5kg △염화가리 34kg △규산 252kg △기타 102.2kg 등이 함유돼 있어 근본적으로 지력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유기물이다.
군은 사업비 2억5200만원을 투입해 11월 말까지 신청 농지의 볏짚환원 및 경운작업이 완료되면 현지조사 후 1ha당 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희망 농가는 오는 8월 말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될 예정이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볏짚 환원은 논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지력이 증진되고 쌀 품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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